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에페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송세라가 일본 데리야마 다마키를 상대로 이긴 뒤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 송세라(부산시청)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인전 결승에 올랐다. 개인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국제펜싱연맹(FIE) 랭킹 3위인 송세라는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에페 준결승에서 데라야마 다마키(일본)를 15-1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은 대역전승이었다. 1피리어드 3-2로 리드를 잡으며 출발한 송세라는 2피리어드까지 7-7로 접전을 펼쳤다.
3피리어드 들어 송세라는 위기를 맞았다. 9-9에서 상대에게 9-10으로 경기 첫 리드를 허용한 송세라는 연속으로 점수를 내주며 11-13까지 끌려갔다. 한 점을 만회했지만 동시타가 되며 13-14로 패배 직전까지 갔다. 송세라는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다 역습 한 방으로 14-14 동점을 만들고 포효했다. 마지막 1점 승부. 송세라가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포효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송세라는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결승전은 오후 7시 30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