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김건희 측 "판결 아쉽다"...대법원으로 간다

조경원 2026. 9. 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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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팀은 명품시계 수수에 대한 무죄판단이 아쉽다며 상고할 뜻을 밝혔습니다.

김건희 씨 측도 재판부가 일부 정황을 확대해석했다며 대법원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 배우자가 현안이 있는 기업인으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명품시계를 받았는데도 무죄로 판단한 걸 받아들이기 어렵단 겁니다.

김건희 씨 측도 불복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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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중기 특검팀은 명품시계 수수에 대한 무죄판단이 아쉽다며 상고할 뜻을 밝혔습니다.

김건희 씨 측도 재판부가 일부 정황을 확대해석했다며 대법원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항소심 주문을 듣기 위해 피고인석에서 일어선 김건희 씨는 실형이 선고되자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일부 혐의가 무죄로 인정돼 형량이 줄었는데도 실망한 기색을 지우지 못했습니다.

징역 7년을 구형했던 민중기 특검팀은 선고 직후 항소심 판결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대통령 배우자가 현안이 있는 기업인으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명품시계를 받았는데도 무죄로 판단한 걸 받아들이기 어렵단 겁니다.

[김한수 / 김건희 특별검사보 : 그것이 아무런 죄가 될 수 없다는 판단이 우리 일반 국민으로부터 수긍될 수 있을지 아쉬움이 좀 남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판결문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대법원에서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건희 씨 측도 불복 의사를 밝혔습니다.

무죄로 나와야 할 혐의가 항소심에서 모두 인정되지 않았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유죄 부분도 재판부가 일부 정황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했거나 법리적으로 모순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채명성 / 김건희 씨 측 변호인 : 청탁에 기초해서 무언가 자리나 이권을 제공한 사실도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점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게 아닌가 그런 아쉬움이 있고요.]

결국, '매관매직' 사건은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2·3심을 석 달 안에 마무리해야 하는 특검법 규정에 따르면 상고심 판결은 올해 안에 내려질 예정입니다.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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