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연인 김충재와 애정 굳건 “'재벌X형사2' 재미있대요”

정은채는 22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드라마 '재벌X형사 2'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주변 반응을 묻는 질문에 “인간관계가 그렇게 넓지 않아서 피드백이 많이 오진 않는다. 사랑을 많이 받는 작품이어서 확실히 동네를 걸어 다니면 '잘 보고 있다'는 말을 듣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부터 공개 연애 중인 김충재의 반응에 대해서는 “김충재 씨와는 서로 일에 대해 존중하고 응원해주는 관계라 재미있게 봤다고 말해줬다”고 답했다. 김충재가 특히 챙겨준 부분이 있었는지 묻자 “서로 각자 잘 챙기는 타입이라 따로 없다”며 수줍게 웃었다.
극 중 강력팀 팀장 주혜라 역을 연기한 정은채는 “내가 요즘 많이 생각하는 게 살면서 만난 멋있는 사람들은 결국엔 카리스마도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났을 때 한번 더 실감하게 된다는 거였다. 그런 면에서 주혜라도 그냥 스쳤을 땐 오히려 차갑기도 하고, 개인적인 모습이 드러나지 않는 캐릭터이지만 결국엔 결정적인 순간에서는 팀원들을 진심으로 신뢰하고, 의지하고, 인정하는 모습이 참 매력적이라 생각했다. 그런 면이 주혜라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캐릭터를 통해 배울 점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주혜라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높은 것 같다. 처음엔 정말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연기를 6개월 이상 하다 보니 닮아가는 것 같다”면서도 “처음에 감독님이 미팅 자리에서 절 만나자마자 '저 사람, 주혜라네'라고 생각했다고 하더라. 난 그것도 정말 놀라웠다. 누가 날 바라봤을 때 내가 생각한 나와 다를 수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최근 여성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비결은 정말 모르겠다”면서 “아무래도 캐릭터가 멋있어서 그런 거 아닐까. 카리스마를 가진 캐릭터를 보고 대리만족하시는 거 같다. 나 또한 연기를 하면서도 그런 부분을 보면서 통쾌한 재미가 있는 거 같다”고 돌이켰다.
한편, 지난 19일 종영한 '재벌X형사 2'는 재벌 출신 형사와 새 강력 팀장이 다양한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을 그려 인기를 모았다.
정은채는 강하경찰서 강력 1팀 팀장 주혜라 역을 맡았고, 안보현이 재벌 3세이자 강하서 강력 1팀 형사 진이수 역을 소화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프로젝트 호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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