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사격 또 메달 걸었다! '日 극적 역전' 반효진-박하준, 은메달 획득 →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쾌거

조용운 기자 2026. 9. 22. 12: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사격의 반효진(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박하준(KT)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효진과 박하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혼성 단체전 결선에서 3위를 유지하다 마지막에 일본을 따돌리면서 최종 2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박하준 역시 전날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2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 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예선에 출전한 한국 반효진이 사격 준비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 22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 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예선에 출전한 한국 반효진이 집중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사격의 반효진(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박하준(KT)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효진과 박하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혼성 단체전 결선에서 3위를 유지하다 마지막에 일본을 따돌리면서 최종 2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중국, 일본, 인도와 함께 사대에 선 한국은 첫 시리즈에서 104.9점을 쏘며 중국에 이어 2위로 출발했다. 중국이 107.2점으로 앞섰지만 격차가 크지 않아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위치였다.

두 번째 시리즈에서도 한국은 첫발부터 20.6점을 쏘며 안정적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일본의 집중력이 매서웠다. 일본 선수들이 나란히 10.9점을 기록하며 고득점을 쌓았고, 한국과 일본의 순위 싸움도 한층 치열해졌다.

결국 한국은 두 번째 시리즈까지 209.2점을 기록하며 일본에 0.2점 뒤진 3위로 내려앉았다.

이제부터는 한 발의 무게가 달라졌다. 세 번째 시리즈에서 4위로 밀려나는 순간 메달을 결정할 기회조차 사라진다. 인도가 바짝 추격하는 가운데 일본 역시 고득점을 이어가면서 반효진과 박하준에게 어느 때보다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이 찾아왔다.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314.3점을 기록하며 3위를 지켜냈고, 중국(315.7점)과 일본(314.9점)과의 격차도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치열한 순위 싸움 속에서도 메달권을 사수했다.

▲ 21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 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예선에서 한국 박하준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연합뉴스

팀당 30발씩 쏘는 1차 스테이지를 3위로 통과한 한국은 이제 진짜 승부에 들어갔다. 한 발씩 점수가 쌓일 때마다 가장 낮은 팀이 탈락하는 2차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가 시작됐다.

여기서는 여유를 부릴 틈도 없었다. 두 선수가 각각 3발씩 쏠 때마다 순위가 바뀔 수 있었고, 한 차례의 실수가 곧바로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살얼음판 승부였다.

그 긴장 속에서도 반효진과 박하준이 잘 버텼다. 인도가 가장 먼저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한국이 두 번째 스테이지 18번째 발에서 일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흔들림 없이 금메달을 향해 내달렸다. 21발을 쏜 뒤 440.1점으로 일본(439.7점)을 확실하게 따돌리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제 1위 중국(443.6점)과 마지막 세 발 싸움에 돌입했다. 
 
결국 한국은 은메달을 확정하며 이번 대회 두 선수의 두 번째 메달을 완성했다. 박하준이 연거푸 가장 높은 10.9점을 쏘며 추격에 속도를 냈으나 중국까지 극복하기에는 앞서 벌어진 차이가 조금 컸다. 합계 502.9점을 기록했다. 중국은 507.1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 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반효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두 선수 모두 멀티 메달을 확보했다. 반효진은 지난 20일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2024 파리 올림픽과 2025 세계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던 반효진은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도 시상대에 올랐다.

박하준 역시 전날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로 다른 종목에서 하나씩 메달을 챙긴 뒤 함께 호흡을 맞춰 다시 한번 시상대에서 태극기를 걸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