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에 또 'KIA 김선빈'…이름·생일·전체 43순위까지 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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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 또 한 명의 '김선빈'이 들어왔습니다.
KIA는 21일 열린 2027 KBO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광주일고 포수 김선빈을 지명했습니다.
이어 "이제 작은 첫걸음일 뿐이지만 저를 믿어주신 KIA 타이거즈 관계자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며 "KIA에서 또 다른 김선빈의 이름으로 멋진 야구를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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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김선빈과 이름 한자·12월 18일 생일·전체 43순위까지 일치
'2017년 우승 보며 꿈 키워…KIA에서 또 다른 김선빈으로 뛰겠다"
![▲ 2027 KIA 신인드래프트서 지명된 포수 김선빈 · KIA 김선빈 [KIA타이거즈]](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2/kbc/20260922112908162ywnm.jpg)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 또 한 명의 '김선빈'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단순한 동명이인이 아닙니다.
이름 한자와 생일은 물론, 프로에 입문한 전체 지명 순번까지 같습니다.
KIA는 21일 열린 2027 KBO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광주일고 포수 김선빈을 지명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전체 43순위'라는 숫자.
현재 KIA의 베테랑 내야수 김선빈은 2008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전체 43순위로 KIA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후배 김선빈 역시 전체 43번째로 이름이 불렸습니다.
우연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두 선수는 이름의 한자도 善(착할 선) 彬(빛날 빈)으로 같고, 생일 역시 12월 18일로 일치합니다.
게다가 우투우타에 혈액형도 O형으로 동일합니다.
KIA 유니폼을 입었다는 것까지 포함하면 좀처럼 보기 힘든 공통점의 연속입니다.

새롭게 호랑이 유니폼을 입게 된 김선빈은 키 183cm, 몸무게 89kg의 좋은 신체조건을 지녔습니다.
광주일고 1학년 때부터 주전 포수 마스크를 쓴 유망주입니다.
올해는 25경기 타율 0.250, 1홈런, 17타점, OPS 0.799에 그쳤지만, 지난해 26경기에서 타율 0.398, 2홈런, 25타점을 기록하며 공격형 포수로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신예 김선빈은 어린 시절부터 선배 김선빈이 뛰는 모습을 보며 KIA 입단의 꿈을 키웠습니다.
김선빈은 지명 뒤 자신의 SNS를 통해 "2017년 KIA의 우승을, 그리고 김선빈 선수를 보며 꿈을 키운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제가 그 유니폼을 입고 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이제 작은 첫걸음일 뿐이지만 저를 믿어주신 KIA 타이거즈 관계자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며 "KIA에서 또 다른 김선빈의 이름으로 멋진 야구를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익숙한 이름으로 출발선에 선 신예 김선빈이 프로에서는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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