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진단, 中 탁구 대회 시작 하루 만에 '긴급 경보'...'세계 1위' 왕만위가 휘청! "경기력 기복 심해, 생각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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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탁구 대표팀에게는 대형 악재다.
중국의 넷이즈는 22일(한국시각) '왕만위가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그런 왕만위가 갑작스럽게 아시안 게임 무대에서 흔들리며 향후 중국 대표팀의 단체전과 여자 단식에서의 결과에도 우려가 생길 수밖에 없게 됐다.
왕만위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간다면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의 신유빈에게는 긍정적인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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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중국 탁구 대표팀에게는 대형 악재다.
중국의 넷이즈는 22일(한국시각) '왕만위가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넷이즈는 '왕만위는 이런 유형의 패배를 여러 번 겪었다'며 '큰 문제는 왕만위 자신의 기복 심한 경기력에 있다. 중요한 순간에 과감한 샷을 시도하지 않고 지나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반응할 시간이 단 몇 분의 1초밖에 되지 않는다. 실수를 할까 봐 걱정하면서 동시에 공을 어디에 둬야 할지 생각하면 뇌가 과부하되어 움직임이 뻣뻣해지고 부자연스러워진다'고 전했다.
이어 '9개월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그녀는 국제 경기 4경기에서 모두 중요한 포인트에서 패했다. 단순한 전략에 의존하는 경향과 느린 경기 운영 방식을 개선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앞서 20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마카오와의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탁구 단체전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3대1로 승리하며 8강행을 확정했다.
다만 한 번의 패배가 중국의 골칫거리로 남았다. 바로 세계 랭킹 1위 왕만위의 부진이다. 지난 14일 생애 처음으로 랭킹 1위에 오른 왕만위는 한국을 상대로 전승을 거둘 정도로 강력한 실력의 소유자다. 그런 왕만위가 갑작스럽게 아시안 게임 무대에서 흔들리며 향후 중국 대표팀의 단체전과 여자 단식에서의 결과에도 우려가 생길 수밖에 없게 됐다.

왕만위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간다면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의 신유빈에게는 긍정적인 부분이다. 19일 발표된 여자 단식 탁구 대진에 따르면 신유빈은 8강에서 대진표 상으로 왕만위, 쑨잉사, 하리모토 미와, 하야타 히나와의 맞대결을 피할 수 없다. 그중 상대는 왕만위로 정해졌다. 두 선수가 8강까지 오르면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올해 왕만위는 신유빈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압도적인 적수나 다름없다.
하지만 왕만위가 여자 단체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이런 경향이 반복된다면 여자 단식에서도 신유빈이 왕만위를 상대로 선전할 수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신유빈은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도 여자 단체전과 여자 단식, 혼합 복식에서 실력을 십분 발휘해 메달을 목에 걸은 바 있다. 이번 대회 왕만위의 부진이 한국 탁구의 선전 여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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