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AG] 어제는 0.04초 차 은빛, 오늘은 금빛... 김영범, 자유형 50m 정상 찍었다

류승우 기자 2026. 9. 22.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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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김영범(20)이 하루 만에 메달 색을 바꿨다. 자유형 100m에서 0.04초 차로 놓친 금메달을 50m에서 따냈다.

김영범은 자유형 100m 은메달에 50m 금메달을 더했다. 한국은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함께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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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범, 21초66 대회新... 한국 경영 첫 금
예선 이어 결선도 신기록, 하루 만에 은빛서 금빛
지유찬 동메달, 자유형 50m 동반 시상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김영범(20)이 하루 만에 메달 색을 바꿨다. 자유형 100m에서 0.04초 차로 놓친 금메달을 50m에서 따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류승우 기자┃김영범(20)이 하루 만에 메달 색을 바꿨다. 자유형 100m에서 0.04초 차로 놓친 금메달을 50m에서 따냈다. 예선과 결선에서 잇달아 대회 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 수영 경영대표팀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함께 물살을 가른 지유찬은 동메달을 보탰다.

21초66, 예선서 세운 기록 결선서 또 깼다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 결선. 4번 레인에 선 김영범이 21초66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이었다.

오전에 세운 기록부터 남달랐다. 예선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21초71을 작성해 지유찬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종전 대회 기록(21초72)을 0.01초 줄였다. 결선에서는 여기서 다시 0.05초를 깎았다. 하루 두 차례 대회 신기록을 쓰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100m서 놓친 금메달, 50m서 잡았다

전날 자유형 100m에서는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첫 50m를 22초81에 통과했지만 막판 역전을 허용했다. 금메달과의 간격은 불과 0.04초. 생애 첫 아시안게임 개인 종목 메달을 따고도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에는 순위를 내주지 않았다. 키 195㎝, 양팔을 벌린 길이 215㎝의 긴 체격을 앞세워 50m 승부를 끝냈다. 2위 호이안 엔투(홍콩·21초76)보다 0.10초 빨랐다. 금메달을 확정한 김영범은 포효했다.

지유찬도 동메달…한국 두 명 나란히 시상대

지난 대회 우승자 지유찬(24·대구광역시청)은 21초94로 3위를 차지했다. 타이틀 방어에는 실패했지만 두 대회 연속 이 종목 시상대에 올랐다.

김영범은 자유형 100m 은메달에 50m 금메달을 더했다. 한국은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함께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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