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사퇴, 김현지 보호 위한 꼬리 자르기” 주진우 주장

임정환 기자 2026. 9. 2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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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장관 인선 논란과 관련해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김현지 부속실장의 인사 농단에 쏠린 시선을 돌리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강 실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경기-성남라인 비선실세의 책임을 은폐하는 카드가 되면 안 된다"면서 "김현지 부속실장,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을 국정감사에 출석시켜 인사농단을 검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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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왼쪽) 청와대 비서실장, 김현지 제1부속실장. 연합뉴스

최근 잇따른 장관 인선 논란과 관련해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김현지 부속실장의 인사 농단에 쏠린 시선을 돌리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강 실장은 청와대 인사위원장을 맡아 주요 인사 검증과 추천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해왔다.

주 의원은 21일 SNS를 통해 강 실장이 최근 일어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퇴 등에 따른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주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선 김현지 출석을 막기 위해 보직을 변경(총무비서관→제1 부속실장)해 숨기더니, 이번에는 강훈식 실장이 꼬리 자르기로 김현지를 보호하고 나섰다”며 “국정감사 시즌만 되면 어김없이 시작되는 김현지의 대국민 숨바꼭질을 언제까지 봐야 하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주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김승원 후보를 강행하려 한 인사 농단 세력과 대한민국 인사를 좌지우지하는 김현지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며 국감 출석을 촉구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강 실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경기-성남라인 비선실세의 책임을 은폐하는 카드가 되면 안 된다”면서 “김현지 부속실장,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을 국정감사에 출석시켜 인사농단을 검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 “여론이 안 좋으니 개각으로 시선을 돌려보려다 실패했고, 김용범 전 정책실장으로 꼬리 자르기를 하려다가 안 되니 강 실장까지 잘랐다”면서 “내일은 또 무엇으로 꼬리 자르기를 하겠나”라고도 했다.

그는 “오늘만 넘기고 보자식의 땜질 처방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경제, 안보 등 국정 기조의 전면 쇄신만이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이라면서 “비서실장, 정책실장 후임 인선은 자리 메꾸기식 회전문 인사가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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