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적 일본에 막힌 여자배구…동메달 결정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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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대표팀의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행이 좌절됐습니다.
결승행 길목에서 '숙적' 일본을 만난 여자배구팀.
반전을 일으키지 못한 대표팀은 3세트마저 16-25로 내주며 일본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습니다.
조별리그 3전 전승에 이어 8강에서도 카자흐스탄을 잡았던 대표팀의 기세는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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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배구 대표팀의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행이 좌절됐습니다.
일본에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는데요.
이제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 나섭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결승행 길목에서 '숙적' 일본을 만난 여자배구팀.
1세트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치열한 접전 양상이었지만,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운 일본의 공격은 매서웠습니다.
20-25로 첫 세트를 내주고 시작된 2세트에서도 초반 주도권을 잡는 듯 했지만 결국 역전을 허용하며 22-25로 또다시 세트를 잃었습니다.
반전을 일으키지 못한 대표팀은 3세트마저 16-25로 내주며 일본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습니다.
나현수는 14득점으로 활약했지만 이예림이 6득점, 강소휘가 5득점에 그친 게 뼈아팠습니다.
조별리그 3전 전승에 이어 8강에서도 카자흐스탄을 잡았던 대표팀의 기세는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2014년 인천 대회 금메달 이후 12년 만의 정상 탈환도 무산됐습니다.
이제 남은 건 풀세트 접전 끝에 중국에 패한 태국과의 동메달 결정전.
<이다현 / 여자배구 대표팀> "태국 쉽지 않겠지만 끝까지 싸워보고 싶습니다. 일대일 높이적인 부분에서 봤을 때는 저희가 우위거든요."
<차상현 /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서브 공략을 어느 정도는 흔들어놔야만 저희 미들블로커들이 갈 수 있는 방향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그 부분을 첫번째로 공략해야 될 거 같습니다."
8년 만에 포디움에 올라 직전 항저우 대회에서의 '노메달' 아픔을 씻어낼 기회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편집 김 찬]
[그래픽 김동준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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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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