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직접 입 뗐다 "심수봉이 통화로 사과..마음 잘 추스릴 것"[전문]

최신애 기자 2026. 9. 2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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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이 자신과 심수봉을 둘러싼 논란에 처음으로 직접 입을 뗐다.

트로트 가수 김다현은 21일 개인 계정에 "안녕하십니까. 김다현입니다"라며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김다현은 "심수봉 선생님과 직접 통화도 했고,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의 말씀도 해주시고, 격려도 따듯한 위로도 해주셨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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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수봉, 김다현. ⓒ곽혜미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스포티비뉴스=최신애 기자] 김다현이 자신과 심수봉을 둘러싼 논란에 처음으로 직접 입을 뗐다.

트로트 가수 김다현은 21일 개인 계정에 "안녕하십니까. 김다현입니다"라며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김다현은 "심수봉 선생님과 직접 통화도 했고,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의 말씀도 해주시고, 격려도 따듯한 위로도 해주셨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님들 이번 일로 속상하시고 걱정하셨죠?"라고 팬들을 다독이며 "저는 마음 잘 추스를 테니 걱정 마시고 우리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라고 밝혔다.

앞서 심수봉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린 '2026 진안홍삼축제' 프로그램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당시 심수봉은 자신의 공연에 앞서 무대에 올라 5곡을 부른 김다현을 두고 "젊은 아가씨"라고 칭하며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서 제가 너무 힘이 들어서요. 제 앞에서 저 선수 내보내지 말아달라"며 날선 비판을 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비난이 거세지자, 심수봉은 직접 글을 올리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심수봉은 "평소 가요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있었고 행사가 있던 당일에는 행사장 소음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라며 "그러나 모두가 웃고 즐겨야할 트로트 축제 현장에서 적절치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로 뱉어진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심수봉은 "그리고 무엇보다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었습니다"라며 "그럼에도 어른으로서 후배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 점은 분명 잘못되었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특히 심수봉은 "저는 김다현 양과 가족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고 그 과정에서 부친에게 김다현 양이 콘서트에서 '백만송이 장미'를 피아노를 치며 불렀다는 얘기를 듣고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 생각하니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라고 했다.

▼ 다음은 김다현 글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김다현입니다.
심수봉 선생님과 직접 통화도 했고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의 말씀도 해주시고
격려도 따듯한 위로도 해주셨습니다.
팬님들 이번 일로 속상하시고 걱정하셨죠
저는 마음 잘 추스를 테니 걱정 마시고
우리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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