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3년 전 '출전 0' 아쉬움 노히트 투구로 씻었다

이상필 기자 2026. 9. 21. 2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곽빈이 노히트 투구로 3년 전 아쉬움을 깨끗이 씻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대만을 5-0으로 격파했다.

특히 곽빈에게는 3년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아쉬움을 씻는 투구이기도 했다.

하지만 곽빈은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되며 3년 전 아쉬움을 씻을 기회를 잡았고, 이날 노히트 투구를 통해 아쉬움을 완벽히 털어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곽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곽빈이 노히트 투구로 3년 전 아쉬움을 깨끗이 씻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대만을 5-0으로 격파했다.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아시안게임 5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승리의 주역은 곽빈이었다. 이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곽빈은 6이닝 동안 90구를 던지며 단 하나의 피안타도 없이 10탈삼진 2볼넷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157Km/h 이상의 강속구가 포수 조형우의 미트에 뻥뻥 꽂혔고, 대만 타자들은 공을 제대로 건드리지도 못했다.

사실 한국은 이날 경기 초반 타선이 침묵하며 6회까지 1득점에 그쳤다. 선발투수 곽빈이 점수를 허용했다면 대만으로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곽빈이 노히트, 무실점으로 대만 타선을 봉쇄한 덕에 초반 타선 부진에도 여유를 갖고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특히 곽빈에게는 3년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아쉬움을 씻는 투구이기도 했다. 곽빈은 당시에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돼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대회 기간 동안 담과 몸살 증세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한 번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대회를 마쳤다. 동료 선수들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왔지만, 곽빈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곽빈은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되며 3년 전 아쉬움을 씻을 기회를 잡았고, 이날 노히트 투구를 통해 아쉬움을 완벽히 털어냈다.

남은 경기 일정상 곽빈은 결승전에 다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오늘의 구위를 결승전에서도 보여준다면, 결승 상대가 그 어느 팀이든 곽빈을 쉽게 공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곽빈이 이번엔 자신의 힘으로 당당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