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MA 첫 메달 안긴 이보미…김금천호, 동메달 1개로 아이치·나고야 AG 마무리

나고야|김현세 기자 2026. 9. 21.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금천 감독(45)이 이끄는 한국 종합격투기(MMA)대표팀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이보미(27)의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보미는 21일 일본 나고야시의 이나에 스포츠센터서 열린 디아나 포고시안(바레인)과 대회 여자 모던 –54㎏급 준결승서 1라운드 1분20초 만에 닥터 스토피지(의료진 중단)로 패배했다.

비록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대표팀은 이보미의 한국 MMA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로 자존심을 지켰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MMA대표팀 이보미가 21일 이나에 스포츠센터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여자 모던 –54㎏급 준결승서 패했지만 동메달을 수확했다. 사진제공|대한체육회
[나고야=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김금천 감독(45)이 이끄는 한국 종합격투기(MMA)대표팀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이보미(27)의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보미는 21일 일본 나고야시의 이나에 스포츠센터서 열린 디아나 포고시안(바레인)과 대회 여자 모던 –54㎏급 준결승서 1라운드 1분20초 만에 닥터 스토피지(의료진 중단)로 패배했다. 그는 포고시안과 클린치 상황서 팔을 잡힌 채 업어치기를 당하다 왼쪽 어깨를 다쳤다. 전날(20일) 8강서 3라운드 2-1 판정승으로 로티풍(베트남)을 제압한 그는 결승 문턱서 좌절했지만 아시아MMA협회(AMMA)의 규정에 따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산하의 AMMA는 복싱처럼 동메달 결정전 없이 준결승서 패한 선수 2명에게 동메달을 준다.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MMA는 복장에 따라 모던(파이트 쇼츠·래시가드), 트래디셔널(도복) 등 2개 종목으로 나뉜다. 트래디셔널 종목서는 소매나 깃을 잡는 기술이 허용된다. 대표팀은 이보미와 최은석(20·이상 모던), 윤태영(30·트래디셔널) 등 3명으로 명단을 구성했다. 이번 대회를 국제경쟁력 확인의 기회로 삼은 대표팀은 AMMA 공식 국제대회 참가 성적 등 자격 요건을 따져 선수를 선발한 뒤, 18일부터 이틀간 현지 적응 훈련으로 대회 준비에 열을 올렸다.

비록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대표팀은 이보미의 한국 MMA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로 자존심을 지켰다. 최은석은 모던 –71㎏급, 윤태영은 트래디셔널 –77㎏급서 나란히 부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다만 준결승 문턱이 너무 높았다. 국내 MMA 단체 로드FC서 웰터급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윤태영은 AMMA 랭킹 1위 예르킨갈리 부르쿠탈린(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준결승 진출에 도전했지만 2라운드 심판 만장일치 판정패로 아쉬움을 삼켰다.

나고야|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