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김다현 무대 공개저격 논란.."노래 모르는 아가씨, 내 앞에 내보내지마"

이게은 2026. 9. 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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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심수봉(71)이 한 축제에서 후배 김다현(17)을 공개 비판해 논란이 불거졌다.

심수봉은 2곡을 소화한 후 갑자기 "제 앞에 노래 부른 여자가 저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여기 매니저가 와있나?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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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가수 심수봉(71)이 한 축제에서 후배 김다현(17)을 공개 비판해 논란이 불거졌다.

심수봉은 지난 20일 진안 홍삼축제 무대에 올랐다. 김다현 다음 순서였다.

심수봉은 2곡을 소화한 후 갑자기 "제 앞에 노래 부른 여자가 저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여기 매니저가 와있나?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듣는데 힘이 들었다. 여러분 앞에서 말한다. 앞으로 제 앞에 저 선수 내보내지 말아 달라. 알았죠? 저 지금 완전 어지러워서 쓰러질 것 같다. 노래는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인생 경험도 해보고 고생도 해보고. 남을 위로해 주는 음악을 하는 건 쉬운 게 아니다. 저 너무 힘들어서 고백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다시 자신의 곡들을 소화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댓글에는 "아가씨? 선수? 뭡니까 아티스트 가수를 그런 식으로 말하나. 기본 예의도 모르고", "막말한 후배 가수는 실력이 충분하다. 나이는 어려도 연륜이 깊다", "할 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다", "앞으로 성장하는 가수한테 그런 말씀 하시는 건 예의가 아닌 듯", "살다살다 행사하면서 앞 가수 디스하는 거 처음 보네", "진짜 깜짝 놀라서 어안이 벙벙. 다현 씨 엄청 속상하겠어요", "말을 왜 저렇게 함부로 하지. 실망이네" 등의 지적이 쏟아졌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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