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정우가 19일(현지시간) 열린 '2026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이정우가 에네스쿠 작품 최고 해석상과 청중상 등 특별상 5개도 함께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정우는 2024년 에틀링겐 국제 콩쿠르 시니어 부문에서 최연소로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에 재학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재단 장학생인 첼리스트 박상혁이 지난 7일 첼로 부문 3위에 올라, 재단 장학생 2명이 나란히 입상했다.
에네스쿠 콩쿠르는 1958년 시작된 대회로, 루마니아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제오르제 에네스쿠를 기리기 위해 2년마다 작곡,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부문에서 개최된다. 2021년 에네스쿠 콩쿠르에서는 재단 장학생인 첼리스트 한재민이 최연소로 우승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위재원이 준우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