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규, 8년간 호스트바 제비로 살았는데 사기였다니 “인생 망가져”(사랑이 온다)

서유나 2026. 9. 2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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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친구를 구하려다 사람을 다치게 한 일로 상대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내내 호스트바 제비로 살았던 배윤규가 사실은 사기를 당했다는 진실이 드러났다.

9월 20일 KBS 2TV 토일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 18회에서는 한규오(배윤규 분) 일의 진실을 알게 된 김무진(하석진 분)이 대신 복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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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랑이 온다’ 캡처
KBS 2TV ‘사랑이 온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8년 전 친구를 구하려다 사람을 다치게 한 일로 상대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내내 호스트바 제비로 살았던 배윤규가 사실은 사기를 당했다는 진실이 드러났다.

9월 20일 KBS 2TV 토일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 18회에서는 한규오(배윤규 분) 일의 진실을 알게 된 김무진(하석진 분)이 대신 복수에 나섰다.

이날 한규민(김민서 분)은 김무진(하석진 분)에게 한규오(배윤규 분) 문제를 고민 상담했다. 한규민은 "큰언니가 알까봐 무섭다"며 "규오 오빠가 호스트바 선수라고 한다"고 털어놓았다.

한규민은 "돈 때문에 그런 거다. 규오 오빠가 다치게 한 사람 치료비 때문에 어쩔 수 없이"라며 "우리 오빠한테 8년이나 삥 뜯은 사람들이 누군지 궁금해서 아까 학교에서 오다가 그 사람 부인이 일한다는 카센터에 갔는데 거기 일하는 아저씨가 '사장 부부 하와이 여행갔다가 오늘 저녁에 온다'고 하더라. 알고 보니까 직원도 아니고 사장이더라. 완전 멍청이 같다. 그런 사기꾼들에게 호구 잡혔다. 근데 경찰에 고발하면 규오 오빠도 잡혀갈까봐 (못 한다)"고 고백했다.

김무진은 당장 카센터로 쫓아갔고 해외여행은 물론 골프까지 즐기며 사는 부부를 마주했다. 김무진은 본인이 한규오의 형이라고 밝힌 뒤 "재수술까지 받는다더니 멀쩡하다. 하와이도 다녀오시고. 당신들은 어떻게 한 사람 인생을 망친 동으로 하와이를 가고 골프를 치냐"라고 비꼬았다.

남자가 "나 아직 환자다. 한규오 때문에 아직 병원 다니고 약도 한움큼씩 먹고 몇 년 동안 그랬다"고 뻔뻔하게 우기자 "당신 같은 쓰레기는 내 손에 걸렸어야 당장 죽여버리는 건데"라고 분노를 터뜨린 김무진은 "지금부터 내가 규오를 대신에 니들을 응징할 건데 니들이 어떻게 한규오를 속이고 어떻게 협박했는지, 어떻게 한 사람 인생을 망가뜨리고 우롱했는지 하나하나 바늘처럼 쑤셔서 고발할 테니까 엄청 비싸고 능력있는 변호사를 고용하는 게 좋을 거다"라고 협박했다.

김무진은 공범도 찾아냈다. 바로 호스트바 주임이었다. 호스트바 주임을 찾아간 김무진은 "한규오 호스트바로 끌어들인 게 너라며? 손지열과 짜고 재수술이니 뭐니 거짓 정보 흘려가며 뒷돈 받고. 나 규오 형이다. 이제부터 더이상 니들같은 사기꾼에게 당하게 내버려두지 않겠다. 지금 이 순간부터 규오 털끝하나 건드려라. 죽는 것보다 사는 게 더 힘들다는 거 친절하게 알려주겠다"고 경고했다.

이후 한규오를 불러낸 김무진은 그를 한 대 주먹으로 때리곤 "안녕 한규오. 오늘부터 네 형이 된 김무진이라고 한다"고 본인에 대해 정식 소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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