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크로스 두 차례 보여준 이강인, 쿠쿠렐라와 불꽃 튀는 신경전까지… 팽팽한 마드리드 더비 전반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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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최초로 마드리드 더비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이 날카로운 크로스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는 득점 없이 팽팽한 전반전을 마쳤다.
양 팀 선수들이 심판 판정을 두고 강하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전반전 측면에서 자주 맞섰던 이강인과 마르크 쿠쿠렐라의 신경전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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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한국 선수 최초로 마드리드 더비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이 날카로운 크로스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는 득점 없이 팽팽한 전반전을 마쳤다.
이강인이 속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오후 11시 15분(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레알 마드리드 CF(이하 레알 마드리드)와 2026-27시즌 라리가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강한 압박으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7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강인도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공격 전개에 관여했다.
전반 14분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조너선 데이비드가 머리에 맞혔지만, 정확한 헤더 슈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전반 25분 이후부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풀어갔고, 레알 마드리드는 역습으로 맞섰다. 이강인은 전반 32분에도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왼발 크로스로 다시 한번 기회를 만들려 했다.

거친 더비답게 신경전도 뜨거웠다. 전반 36분 주드 벨링엄이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깊은 태클을 시도했고, 두 선수는 강하게 충돌한 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심판은 벨링엄에게 경고를 줬지만, VAR 판독 이후 벨링엄을 밟은 로메로에게 옐로 카드를 주고 벨링엄의 경고는 번복했다.

양 팀 선수들이 심판 판정을 두고 강하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전반전 측면에서 자주 맞섰던 이강인과 마르크 쿠쿠렐라의 신경전이 포착되기도 했다.
치열한 공방전에도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이강인이 후반전에도 날카로운 발끝으로 마드리드 더비에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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