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태 금빛 질주·김은주 깜짝 은…AG 강원 메달 포문

한규빈 2026. 9. 2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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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체육회 전웅태와 김은주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동반 입상의 쾌거를 이루며 지역 소속 또는 출신 선수들의 메달 레이스를 순조롭게 출발시켰다.

전웅태는 20일 오후 일본 아이치 안조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 근대5종 남자 단체전에서 이종현(대전광역시청), 서창완(전남도청)과 4779점을 합작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웅태의 팀 동료인 김은주까지 시상대에 오르며 이번 대회 근대5종에 출전한 두 선수가 동반 입상하는 경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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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태 근대5종 단체 2연패
대체 발탁 김은주도 은 쾌거
김영범·황선우 나란히 은·동
▲ 한국 근대5종 국가대표팀 전웅태와 이종현이 20일 일본 아이치 안조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대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한규빈 기자

강원도체육회 전웅태와 김은주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동반 입상의 쾌거를 이루며 지역 소속 또는 출신 선수들의 메달 레이스를 순조롭게 출발시켰다.

전웅태는 20일 오후 일본 아이치 안조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 근대5종 남자 단체전에서 이종현(대전광역시청), 서창완(전남도청)과 4779점을 합작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웅태는 남자 단체전 2연패를 달성하며 나고야 하늘에 태극기를 펄럭였다. 전웅태는 직전 대회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이지훈, 정진화(이상 LH)와 힘을 합쳐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전웅태는 남자 개인전에서는 3연패 도전에 아쉽게 실패했다. 펜싱에서 9위, 장애물에서 11위에 그친 전웅태는 수영에서 4위로 반등을 시작했고 사격과 육상을 결합한 레이저 런을 9번째로 출발했다.

그럼에도 막판 스퍼트를 펼치며 무려 7명을 제치는 괴력을 발휘, 최종 은메달을 획득하며 멀티 메달을 장식했다.

전웅태의 팀 동료인 김은주까지 시상대에 오르며 이번 대회 근대5종에 출전한 두 선수가 동반 입상하는 경사를 맞았다.

김은주는 앞서 이날 오전 열린 근대5종 여자 단체전에서 성승민(한국체대), 신수민(LH)과 은메달을 만들어냈다.

특히 김은주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강원 전사 가운데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은주는 당초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이 없었으나 김유리(경기도청)의 부상으로 개막을 약 일주일 앞두고 대체 발탁돼 출전 선수 네 명 중에서도 상위 세 명에만 주어지는 단체전 메달을 획득하는 기적을 썼다.

송주식 강원도체육회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강원 지역의 명예를 빛내준 전웅태 선수와 김은주 선수에게 정말 고맙다”며 “한국 근대5종의 간판인 전웅태 선수와 초등학교 시절부터 제자였던 김은주 선수가 강원도체육회의 유니폼을 입고도 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강원도청 김영범과 황선우는 수영 남자 100m 자유형에서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판잔러(중국)가 47초 6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은 가운데 김영범이 불과 0.04초 차로 뒤를 이었고, 황선우는 0.18초 차였다.

한편, 개막 2일 차인 이날 오후 7시까지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 3위에 자리 잡았다.

일본 나고야/한규빈 기자

#김은주 #전웅태 #단체전 #은메달 #강원도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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