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5종’ 금메달 2개 수확!…성승민 첫 金·전웅태는 투혼의 金

이준희 2026. 9. 2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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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금메달은 여자 근대5종에서 나왔습니다.

근대5종 남자단체전 금메달도 한국이었습니다.

지치지 않는 체력을 뽐낸 성승민은 주먹을 불끈 쥔 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한민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전웅태 이종현 서창완이 막판 스퍼트를 펼치며 연이어 결승선을 통과한 가운데, 각국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 금메달은 기적처럼 대한민국에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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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1호 금메달은 여자 근대5종에서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성승민입니다.

근대5종 남자단체전 금메달도 한국이었습니다.

다섯 종목 가운데 마지막 레이저 런에서 극적인 장면이 나왔습니다.

이준희 기잡니다.

[리포트]

성승민은 첫 종목인 펜싱부터 1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고비였던 장애물에선 29초 25라는 개인 최고 기록까지 세우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습니다.

중간 합계 1위로 레이저런에서 가장 먼저 출발 기회를 잡은 성승민은 수준급의 사격 실력까지 자랑하며 독주를 시작했습니다.

지치지 않는 체력을 뽐낸 성승민은 주먹을 불끈 쥔 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한민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성승민/근대 5종 국가대표 : "바라고 바라왔던 오늘이 드디어 왔는데 진짜 깔끔하게, 군더더기 없이 이렇게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기분이 너무 좋고, 기분이 좋다는 말밖에 안 나올 정도로 지금 너무 행복해요."]

남자 근대 5종에선 마지막 레이저런에서 감동의 역전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

에이스 전웅태가 펜싱, 장애물에서 부진하며 선두보다 35초나 늦게 출발했지만 투혼의 질주로 격차를 단숨에 좁혀나갔습니다.

전웅태 이종현 서창완이 막판 스퍼트를 펼치며 연이어 결승선을 통과한 가운데, 각국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 금메달은 기적처럼 대한민국에 돌아갔습니다.

맏형 전웅태는 모두가 하나가 돼 만든 값진 금메달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전웅태 : "대한민국 근대 5종 선수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정말 잘하거든요. 뒷받침하며 올라오다 보면 어느 순간엔 인기종목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체력과 정신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근대 5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효자종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나고야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이제우/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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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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