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사격 반효진, 10m 공기소총서 동메달…‘그랜드슬램’은 다음 기회로

김동화 2026. 9. 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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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의 간판 반효진(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자신의 19번째 생일에 열린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효진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30.4점을 기록, 결선 진출자 8명 가운데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반효진은 생애 처음 참가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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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 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 출전한 한국 반효진이 숨을 고르고 있다. 2026.9.20 연합뉴스

한국 사격의 간판 반효진(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자신의 19번째 생일에 열린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효진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30.4점을 기록, 결선 진출자 8명 가운데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일본의 다이치 히나타(253.0점), 은메달은 인도의 엘라베닐 발라리반(252.4점)이 차지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세계랭킹 1위 왕쯔페이(중국)가 5위로 탈락한 가운데, 세계랭킹 49위 다이치가 정상에 오르는 이변이 연출됐다.

반효진은 첫 10발에서 104.9점으로 3위를 달린 뒤 16발까지 168.2점을 쏴 2위로 올라섰다. 이후 다시 3위로 내려앉은 반효진은 20발 합계 210.0점으로 노바타 미사키(일본)를 따돌리고 최소 3위를 확보했다. 이어 마지막 2발에서 20.4점을 더해 총점 230.4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반효진은 생애 처음 참가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2024 파리 올림픽과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 제패에 이은 주요 3대 메이저 대회 ‘그랜드슬램’ 달성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함께 결선에 나선 권유나(우리은행)는 12발 합계 124.0점으로 한자위(중국)와 동점을 이룬 후 진행된 슛오프 끝에 8위로 경기를 마쳤다. 앞서 열린 본선에서 반효진, 권유나, 조은별(한국체대)은 총점 1895.8점을 합작했으나 단체전 4위에 머물며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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