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스나이퍼' 이름 날린 반효진, 올림픽 금메달 이어 AG 동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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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스나이퍼로 이름을 날린 반효진(19·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했다.
반효진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30.4점을 획득해 3위에 올랐다.
반효진의 대회 전 1차 목표는 결선 진출, 2차 목표가 메달 획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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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효진 '동메달'
(도요타[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 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 출전한 한국 반효진이 동메달을 획득한 후 인사를 하고 있다. 2026.9.20
hwayoung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0/SpoChosun/20260920174252701kaak.jpg)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여고생 스나이퍼로 이름을 날린 반효진(19·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했다.
반효진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30.4점을 획득해 3위에 올랐다. 이날은 마침 반효진의 생일이라 의미를 더했다.
반효진은 2024년 파리올림픽서 고등학교 2학년 신분으로 깜짝 금빛 총성을 울렸다. 여갑순 이후 32년 만에 사격 '여고생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했다.
반효진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신기록을 쏘며 우승, 전성기를 열었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는 홈 어드밴티지를 업은 일본 다이치 히나타의 대이변 활약에 밀려 동메달에 만족했다. 다이치가 막판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금메달, 인도의 엘라베닐 발라리반이 은메달을 가져갔다.
소기의 목표는 달성했다. 반효진의 대회 전 1차 목표는 결선 진출, 2차 목표가 메달 획득이었다.
반효진은 "올림픽 금메달을 딴 후 열렸던 모든 대회에서 당연히 1등을 해야 한다는 스스로의 부담감에 갇혀 있었는데 지금은 조금 내려놓은 것 같다"며 후련해 했다.
반효진은 본선에서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권유나(22·우리은행)가 8위로 막차를 탔다. 조은별(21·한국체대)은 19위에 머물러 탈락했다.
공기소총 결선은 2개 스테이지로 승부를 겨룬다. 스테이지1에서 10발을 쏜다. 이를 바탕으로 스테이지2에 돌입한다. 여기서부터는 2발씩 사격해 최하점 1인씩 탈락한다.
권유나 한자위(중국) 마스카르(인도) 왕쯔페이(중국)가 차례로 고배를 마셨다.
반효진이 최후의 4인에 남았다. 20번째 사격에서 일본 노바타 미사키를 떨어뜨리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하지만 22번째 사격에서 흔들렸다. 9.6점에 그쳐 역전에 실패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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