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경계대상 1호" 그리고 2가지 더 필요하다. 日 매체의 날카로운 분석. 이현중 그래비티+한국의 강한 수비압박 극복이 金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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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대상 1호는 이현중이 맞다. 단, 이현중만 수비해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고 있다.
일본 농구전문매체 더 다이제스트와 바스켓볼 킹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한 목소리로 이현중을 경계대상 1호로 꼽았다.
'이현중만을 경계해서는 안된다. 더욱 무서운 점은 수비가 이현중에게 쏠릴 때 이정현 이우석 최준용 등의 득점과 패스까지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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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경계대상 1호는 이현중이 맞다. 단, 이현중만 수비해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고 있다.
일본 매체들의 반응이다.
한국과 일본. 숙명의 라이벌이 20일 오후 7시40분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 금메달을 놓고 건곤일척을 벌인다.
한국은 4강에서 이란을 77-51로 완파했다. 이현중이 26득점(3점슛 7개), 14리바운드를 잡아냈고, 54%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우석이 19득점, 이정현이 11득점을 기록했다.
일본은 중국을 97-78로 완파했다. 오가와 아츠야, 알렉스 커크, 카네치카 렌, 존 하퍼 주니어 등 4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이미 A조 예선 3차전에서 일본을 100-83으로 눌렀다. 당시 한국은 이정현이 25득점, 이현중이 16득점을 올렸다.
이현중은 8강 토너먼트 이후 3점슛 컨디션이 절정이다. 예선 일본전과는 확연히 다르다.
일본 매체들의 경계 대상 1호, 이현중이다.
일본 농구전문매체 더 다이제스트와 바스켓볼 킹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한 목소리로 이현중을 경계대상 1호로 꼽았다.
단, 2가지 조건을 달았다. '이현중만을 경계해서는 안된다. 더욱 무서운 점은 수비가 이현중에게 쏠릴 때 이정현 이우석 최준용 등의 득점과 패스까지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첫번째 조건이다.
또 다른 조건은 수비다.
바스켓볼 킹은 '한국의 타이트한 수비는 이번 대회에서 상당히 위력적이다. 일본은 메인 볼 핸들러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외곽 몸싸움에서 밀리면 안된다. 한국의 수비를 뚫을 수 있는 일본 공격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타당한 얘기다.
이현중은 8강, 4강을 거치면서 강력한 슈팅 감각을 보이고 있다.
일본 입장에서는 이현중이 가장 두렵다. 대표팀 2진을 데려온 일본은 확실한 개인 능력을 가진 공격 루트는 없다. 오가와 아츠야와 알렉스 커크의 2대2와 트랜지션이 1옵션이고, 거기에 따른 존 하퍼 주니어, 카네치카 렌이 2옵션이다. 즉, 한국 수비를 찢을 수 있는 샷 크리에이터는 부족하다. 반면 한국은 이현중이 있다.
단, 일본 입장에서 이현중만 막아서는 안된다. 한국의 장점 중 하나는 이현중을 활용한 다양한 공격 옵션이다. 이현중 그래비티다. 이정현이 이승현 장재석 여준석 등과 2대2를 통해 일본 수비를 교란시킬 수 있고, 이우석이 오프 더 볼 스크린을 받은 뒤 내외곽 공격을 진행할 수도 있다. 또 최준용의 패스와 거기에 따른 옵션도 있다. 이 부분까지 막아야 일본 입장에서는 한국과의 맞대결에서 승률이 올라간다.
일본은 오가와가 메인 볼 핸들러다. 그가 막히면 또 다른 가드를 중심으로 공격을 진행한다. 메인 볼 핸들러가 매우 중요하고, 여기에서 경기를 풀어야 한다.
일본 매체가 지적한 한국 수비의 타이트함을 경계한 이유다.
즉, 일본 매체는 '이현중의 개인 기량을 봉쇄함과 동시에, 파생되는 다른 슈터들의 외곽포와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어떻게 무너뜨릴지가 이번 결승전의 최대 과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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