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호날두 "나이는 숫자일 뿐"...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 입는다
네이션스리그 D조 4연전 대비 25명 명단 포함
41세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국가대표 은퇴설을 일축하고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오는 9월과 10월에 열리는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D조 4연전에 나설 국가대표 선수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7월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탈락 이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자국 출신의 조르즈 제주스(72) 신임 감독이 구성한 첫 소집 리스트다.
이번 명단 발표를 앞두고 두 살 어린 라이벌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면서 호날두의 행보에도 시선이 쏠렸다.
호날두 역시 지난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국가대표 은퇴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대표팀 유니폼을 계속 입기로 결정하며 은퇴 전망을 잠재웠다.
제주스 감독은 2025-2026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알나스르를 이끌고 우승을 차지해 호날두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제주스 감독은 취임 후 인터뷰에서 "과거의 커리어나 발롱도르 5회 수상 이력은 내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오직 경기력과 훈련 상태에 따라 출전 여부를 정할 것"이라고 철저한 실력 위주의 기용 방침을 밝혔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호날두 외에도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페드루 네투(첼시), 하파엘 레앙(AC밀란) 등 유럽 빅리그 핵심 자원들이 대거 포함됐다.
올 시즌 알나스르에서 7경기 3골로 다소 주춤한 득점세를 보이는 호날두가 새로운 사령탑 체제에서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포르투갈은 오는 24일 웨일스와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27일 노르웨이, 10월1일 덴마크와 원정 2연전을 치른 뒤 10월4일 노르웨이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승점을 다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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