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트럭 돌진 사망 男女, 아들과 엄마였다…가해 운전자 “급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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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플리마켓 트럭 돌진 사고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40대 여성과 10대 남성이 결국 숨졌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과 1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안성시청 기간제 근로자인 60대 운전자가 트럭에 있던 중고 물품을 행사장에 내려놓기 위해 공원 인근 도로에 정차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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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골절 등 5명 부상자 발생
운전자 “페달 착각”→“급발진”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경 안성시 공도읍 공도도서관 앞 공도10호 어린이공원 플리마켓 행사장에서 중고 물품을 실은 1t(톤) 트럭이 인파를 향해 돌진하면서 7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과 1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들은 모자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외 5명이 다쳤다.
경찰은 안성시청 기간제 근로자인 60대 운전자가 트럭에 있던 중고 물품을 행사장에 내려놓기 위해 공원 인근 도로에 정차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행사장에는 플리마켓을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사상 규모가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행사는 안성시가 주최하고 안성시지속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2026 나눔의 녹색장터’였다.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에는 트럭이 갑자기 공원 안쪽으로 25m가량 밀고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차량은 안성시 소유였다.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가속페달을 제동장치로 착각했다”고 진술했다가 이후 “급발진했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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