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먹고 어떻게 경기를 뛰나" 식당까지 날벼락, 한국에선 상상조차 할 수 없다...일본 또 아시안게임 논란 추가, 팬들도 "불쌍해" 경악

이현석 2026. 9. 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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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조차 선수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 선데이가디언은 '시작은 숙소 문제였다. 이후에는 환영 행사에서 혼란이 발생했다. 한 경기장에서는 식사 제공 문제까지 발생하며 아시안게임에 대한 의문이 또 제기되고 있다'며 '태국 선수단에게 제공된 점심 식사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선수들에게 음식이 제공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식사가 제공된 방식이 문제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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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식사조차 선수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인 더 선데이가디언은 18일(한국시각)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더 선데이가디언은 '시작은 숙소 문제였다. 이후에는 환영 행사에서 혼란이 발생했다. 한 경기장에서는 식사 제공 문제까지 발생하며 아시안게임에 대한 의문이 또 제기되고 있다'며 '태국 선수단에게 제공된 점심 식사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선수들에게 음식이 제공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식사가 제공된 방식이 문제였다'고 전했다.

이어 '뷔페식이 아니었으며, 음식은 접시에 담겨 나왔다. 영상과 함께 제공된 설명에 따르면 선수들은 두 가지 채소 메뉴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X 캡처

더브릿지도 '태국 테크볼 대표팀은 음식 문제로 우려를 제기했다. 레왓 파브촘푸 감독은 국수, 밥, 닭고기, 국, 채소 등 소량의 음식으로 구성된 식사 영상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게시했다. 그는 음식 양에 의문을 제기했고, 선수들이 채소를 한 가지밖에 고를 수 없다는 점에 대해 불평했다. 이에 팀은 경기장 밖에 추가 음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제대회 개최, 특히 선수촌에서 중요한 부분은 숙소와 음식이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영양 보충과 휴식 등이 경기력과도 직결될 수 있는 문제다. 이미 숙박에서 컨테이너 숙소, 입촌 지연 문제 등이 발생했던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음식 문제까지 터지고 말았다. 동남아 소식을 다루는 배드민턴블라블라에 따르면 '태국 테크볼 협회는 2026년 아시아 게임에서 첫 식사를 했고, 작은 양에 놀랐습니다. 일부 음식에는 단 하나의 옵션만 선택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X 캡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접시에 야채와 소량의 고기가 포함된 식단의 모습이 드러났다. 더욱이 선수단이 직접 퍼서 양을 정하는 뷔페식이 아닌 봉사자들이 일부를 덜어주는 형태로 운영되는 점도 아쉬움으로 꼽혔다. 팬들은 해당 사진을 접하고 "선수들은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 "선수들이 불쌍하다. 정말 미안함을 느낄 수준의 식사다", "이걸 먹고 경기를 할 수 없다"라고 질타했다.

한국에서 개최됐던 국제 대회의 식사 수준과 대비된다. 과거 2018년 평창 올림픽 당시 한국은 평창 선수촌 식당에 셰프 180명, 파티시에 40명, 영양사 15명이 배치돼 총 420가지 요리를 제공한 바 있다. 선수촌 내애 가득했던 음식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반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음식마저도 선수들에게 실망감을 안기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비용 절감과 친환경을 이유로 여러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한 일본의 이번 아시안게임이 더 큰 문제 없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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