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 남친 있는 女에 기습 청혼→돌싱과 연애 오해‥영어 못해 대참사(나혼산)[어제TV]

서유나 2026. 9. 1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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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성환이 영어 실력 부족으로 큰 실수를 했다.

이날 구성환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한국어를 못하는 조카와 눈을 맞추고 대화를 하기 위해 영어 회화 스터디를 시작한 사실을 밝혔다.

구성환의 큰 착각에 샤이니 민호는 웃다 못해 오열했으나 기안84만은 "나도 형이랑 똑같이 이해했다. (남자친구가) 돌싱일 수 있으니까. 난 '형 영어 잘하는데'라고 하고 있었다"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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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만학도 구성환 처참한 영어 실력에 원어민 강사 포기, 한국어로 "몰라요"'

배우 구성환이 영어 실력 부족으로 큰 실수를 했다.

9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665회에서는 구성환이 한국어가 서툰 조카와 소통하기 위해 영어 공부에 도전한 근황을 전했다.

이날 구성환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한국어를 못하는 조카와 눈을 맞추고 대화를 하기 위해 영어 회화 스터디를 시작한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20대 초중반 학생들 사이 기초반 수업을 듣는 만학도 구성환은 수업 전부터 땀을 뻘뻘 흘리더니 스터디 시작 약 20분 만에 졸기 시작했다.

구성환은 "제 학창시절 별명이 벽보이였다"며 "필통, 형광펜, 샤프를 항상 산다. 뭔 얘기하는지 모르고 밑줄 치며 듣는다. 그런데 선생님이 얘기해보라고 하면 모른다. 한 학년 올라갈 때마다 선생님이 날 주목하는데 성적표 보고 '뭐야?'한다. 나중에는 '너 어디 봐?'라고 해서 벽보이"라고 털어놨다.

스터디 수업이 끝난 뒤에는 원어민과의 프리토킹 수업이 이어졌다. 원어민 '파라'가 구성환의 파트너였는데, 대화 도중 구성환은 파라의 휴대전화 바탕화면 속 아이를 보곤 아이가 있냐고 물었다. 파라가 이에 "이건 제 남자친구"라고 답하자 구성환은 "보이프렌드? 베이비?"라며 큰 오해를 시작했다. 파라 남자친구의 어린 시절 사진이었는데 남자친구의 아이로 착각한 것.

구성환의 큰 착각에 샤이니 민호는 웃다 못해 오열했으나 기안84만은 "나도 형이랑 똑같이 이해했다. (남자친구가) 돌싱일 수 있으니까. 난 '형 영어 잘하는데'라고 하고 있었다"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와중에 구성환은 말실수까지 했다. 파라에게 결혼했냐는 말을 하려다가 "유 메리 미?"라며 난데없이 기습 청혼을 해버린 것. 무지개 회원들은 웃음이 빵 터졌고 기안84는 "조만간 단톡에 문자 온다. '나오지 마세요. 불쾌해 하시네요'라고"라며 구성환의 쫓겨나는 미래를 예상했다.

파라가 몇 번이나 "메리 유? 메리 미?"라고 짚은 뒤에야 본인의 말실수를 깨달은 구성환은 "머리 아프다. 미안하다. 노 메리 미. 베이비가 있길래"라고 해명했다. 파라는 이에 또 "아기 없고 남자친구의 어렸을 적 사진"이라고 다시 설명했고 구성환은 "이해했다"며 넘어갔다.

이후 개인 인터뷰에서 구성환은 "남자친구가 아기가 있더라. 남자친구 아이 사진을 휴대전화에 갖고 다니더라. 컬쳐 쇼크였다. 우리나라면 안 그럴 텐데. 보면서 되게 좋더라. 멋있더라"라며 전혀 파라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음을 드러냈고 전현무와 김신영은 "아기 때 사진이라고", "아직도 오해하고 있다고?"라며 답답해했다. 김신영은 "왜 (학창시절 별명이) 벽보이인 줄 알겠다"고 한마디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VCR에서는 구성환과 얘기하며 완벽하게 벽을 느끼는 파라의 모습이 이어졌다. 대화가 너무 안 되자 파라는 "알겠습니다", "몰라요"라고 한국말을 하기까지 했다. 바디랭귀지를 동원해도 구성환과 영 대화를 하지 못하던 파라는 종료를 알리는 종이 치자 그제야 환한 미소를 보여줬다.

구성환은 무지개 회원들이 파라에게 대신 미안해하자 "(녹화일 기준) 내일모레 파라가 간다. 가기 전 밥을 먹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성환이 시원하게 울린 골든벨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파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훈훈함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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