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해피엔드' 주진모 배역 탈락 27년만에 밝혔다…"초짜 때 오디션서 까여"

이지현 2026. 9. 1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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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이 신인 시절 영화 '해피엔드' 오디션에서 탈락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금요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배우 지창욱이 '비서진' 최초로 두 번째 출연해 이서진, 김광규와 다시 만났다.

결국 이서진은 '해피엔드'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이듬해인 2000년 영화 '공포택시'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뒤 드라마 '다모', '불새', '이산' 등을 거치며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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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배우 이서진이 신인 시절 영화 '해피엔드' 오디션에서 탈락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금요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배우 지창욱이 '비서진' 최초로 두 번째 출연해 이서진, 김광규와 다시 만났다.

이날 이서진과 김광규는 지창욱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 제작발표회 스케줄에 동행했다.

현장에서 이서진은 '스캔들'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서진은 정 감독을 향해 "감독님 많이 젊어지신 것 같다"며 친근함을 드러냈고, 두 사람의 뜻밖의 인연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이서진은 "초짜 때 '해피엔드' 오디션을 봤었다"고 27년 전 기억을 꺼냈다.

김광규가 "주진모 역할?"이라고 묻자 이서진은 "응. 그런데 까였다"고 담담하면서도 씁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이 언급한 '해피엔드'는 정지우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1999년 개봉했다. 최민식, 전도연, 주진모가 주연을 맡은 치정 멜로 스릴러로 파격적인 소재와 표현으로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서진이 오디션을 봤던 것으로 언급된 역할은 주진모가 연기한 김일범이다. 결국 이서진은 '해피엔드'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이듬해인 2000년 영화 '공포택시'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뒤 드라마 '다모', '불새', '이산' 등을 거치며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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