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자농구 한일전 결승…12년 주기 금메달 걸까
윤정식 기자 2026. 9. 18. 21:20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농구 대표팀이 결승전에서 운명의 한일전을 펼침니다.
니콜라이스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18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준결승에서 이란을 77-51로 대승했습니다.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8강, 4강까지 5연승으로 결승행 티켓을 확보한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이현중이 26점 14리바운드를 폭격해 승리를 리드했습니다.
남자 농구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만일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12년 주기 금메달이 됩니다.
결승 상대는 숙적 일본입니다.
일본은 이어 열린 준결승에서 중국을 97-78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습나다.
귀화 선수 알렉스 커크가 15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가네치카렌이 19점을 올렸습니다.
한국은 지난 8월 원정 2연전에서 일본에 20점, 29점 차로 완패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8월 2연전과 달리 NBA에서 뛰는 루이 하치무라, 가와무라유키가 빠진 상태고, 한국은 이현중과 최준용이 합류해 당시와는 전혀 다른 선수 조합입니다.
실제 지난 13일 열린 남자 농구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한국은 일본에 100대 83 완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 한일전은 오는 20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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