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댄싱카니발 개막…“춤으로 하나된 원주” 3일간 축제 열기

김혜정 2026. 9. 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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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도심이 춤과 음악으로 물들었다.

2026 원주 댄싱카니발이 18일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축제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7시 시작된 주제공연에서는 '댄싱카니발의 어제,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지난 2012년부터 이어진 축제의 시간과 미래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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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18일 열린 ‘2026 원주 댄싱카니발’ 개막식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원주 도심이 춤과 음악으로 물들었다.

2026 원주 댄싱카니발이 18일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축제에 돌입했다. 해가 저물 무렵부터 공연장 주변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들었고, 무대에서 음악이 흘러나오자 관람객들은 삼삼오오 자리를 잡으며 공연을 기다렸다.

이날 오후 7시 시작된 주제공연에서는 ‘댄싱카니발의 어제,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지난 2012년부터 이어진 축제의 시간과 미래를 표현했다. 이어 개막선언과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행사장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 18일 원주 댄싱카니발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먹거리·프리마켓 부스를 둘러보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특히 K-POP 댄스 크루 원밀리언과 아이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자 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화려한 안무와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무대를 채우면서 관람객들도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축제를 즐겼다.

현장을 찾은 시민 김진만(45)씨는 “매년 댄싱카니발을 찾고 있는데 올해는 공연뿐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진 것 같다”며 “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보고 축제장 곳곳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행사장을 찾은 이유진(23)씨는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가까워 공연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댄스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축제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주에서 원주를 찾은 관광객 박수형(37)씨는 “원주에서 이런 규모의 춤 축제가 열린다는 것을 알고 처음 방문했다”며 “공연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현장 분위기에 빠져들게 됐다. 남은 일정도 둘러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열린 ‘2026 원주 댄싱카니발’ 개막 공연에서 댄스팀 ‘원밀리언’이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댄싱카니발에는 국내 85개 팀과 해외 37개 팀 등 모두 122개 팀이 참가해 K-POP 댄스와 프리댄스 등 8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친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팀들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춤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축제는 20일까지 이어진다. 19일에는 한야와 노라조, 20일에는 진조크루와 코요테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 프리댄스와 K-스트리트, 아동·청소년 스트리트 등 부문별 결선과 시상식도 진행된다.

시민들이 직접 춤을 배울 수 있는 댄스 워크숍과 랜덤플레이댄스, 프린지 공연 등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음식부스와 푸드트럭, 농특산물 판매장, 프리마켓 등이 운영돼 공연과 함께 먹거리와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김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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