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조선·해양 기업들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나서

김태권 2026. 9. 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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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개사 19만여 달러 수출 계약 체결
올해 3개사 참가·13개국 40개 바이어 상담
양산시는 지난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 수출상담회’에 지역 조선·해양 분야 제조기업 3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가 조선·해양 분야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나섰다. 지난해 수출 상담회에서 양산 기업들이 실제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데 이어 올해도 지역 기업 3개사가 홰외 바이어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양산시는 “지난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 수출상담회’에 지역 조선·해양 분야 제조기업 3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경남도와 양산·창원·통영·김해·거제·함안·고성 등 7개 시·군, 부산시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경남도 내 조선·해양 분야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상담회에서는 양산지역 기업 5개사가 참가해 2개사가 수출 계약을 맺었다. 실제 (주)매직코리아는 마코 유수분리필터와 마코 해수 스트레이너 등 2건에 10만 1625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고려필터도 스트레이너 제품으로 9만 588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올해 상담회에는 캐나다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13개국에서 40개 홰외 바이어가 참가했다. 선주·해운사·조선소·설계전문업체, 선박관리업체·수리조선소, 조선기자재 에이전트 등 조선해양산업 관련 바이어들이 참여해 국내 기업들과 상담을 벌였다.

상담은 사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기업과 바이어를 연결하는 맞춤형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산시는 이번 상담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 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조선·해양 수출 상담회는 조선업 회복과 친환경·스마트 선박시장 확대에 맞춰 국내조선·해양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상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실제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이 계약과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속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