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1100만 돌파…'인피니티 워' 턱밑, 외화 톱5 보인다
역대 외화 흥행 6위…5위와 격차 20만명대
'인터스텔라' 넘어 놀란 국내 최고 흥행작
47일 연속 예매율 1위…장기 흥행 지속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누적 관객 11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흥행 톱5 진입을 눈앞에 뒀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이날 오전 11시 41분 누적 관객 수 1100만3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5일 개봉한 이후 45일 만으로, 올해 국내 극장가에서 1000만 관객을 넘어선 작품은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기록으로 '오디세이'는 국내에서 개봉한 외화 가운데 여섯 번째로 1100만 관객을 넘어선 작품이 됐다.
역대 외화 흥행 순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1393만여명), '겨울왕국 2'(1374만여명), '아바타'(1362만여명), '알라딘'(1255만여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1만여명) 순이다.
현재 5위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의 격차도 20만명대로 좁혀지면서 톱5 진입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앞서 '오디세이'는 '인터스텔라'의 국내 관객 수를 넘어서며 놀란 감독 작품 가운데 국내 최고 흥행작에 오른 바 있다.
개봉 한 달을 훌쩍 넘긴 뒤에도 흥행세는 이어지고 있다. '오디세이'는 개봉 이후 42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다 지난 16일 개봉한 최민식 주연의 '인턴'에 처음으로 정상 자리를 내줬다.
박스오피스 1위에서는 내려왔지만 예매율에서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일부터 이날까지 47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날 낮 12시 30분 기준 예매율도 21.6%로 오는 23일 개봉하는 '암살자(들)'(17.2%)와 '인턴'(15.1%)을 앞섰다. 예매 관객 수는 12만7000여명이다.
'오디세이'는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오디세우스(맷 데이먼)가 아내 페넬로페(앤 해서웨이)와 아들 텔레마코스(톰 홀랜드)가 기다리는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험난한 여정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맷 데이먼을 비롯해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등이 출연했으며, 놀란 감독은 영화 전 분량을 아이맥스(IMAX)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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