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의 정상 도전’ 한국 여자농구, AG 첫판서 말레이시아에 106점 폭격하며 66점차 대승

강산 기자 2026. 9. 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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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첫판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대회 여자농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서 106-40으로 이겼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만에 통산 5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날 대표팀은 에이스 강이슬이 결장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적시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말레이시아의 수비벽을 허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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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18일 아이치인터내셔널아레나서 열린 말레이시아전서 104-60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나고야ㅣ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12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첫판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대회 여자농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서 106-40으로 이겼다. 한국은 21일 오후 1시 몽골, 22일 오후 4시 대만과 차례로 격돌한다.

이번 대회 여자농구에는 총 11개팀이 참가한다. 조별리그는 3팀(A조), 4팀(B·C조)씩 3개 조로 나눠 진행한다. 각 조 상위 2팀과 3위팀 중 성적이 좋은 2팀이 8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만에 통산 5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당시 한국은 중국을 꺾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날 대표팀은 에이스 강이슬이 결장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적시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말레이시아의 수비벽을 허물었다. 이소희(21점·4어시스트), 최이샘(19점·7리바운드), 이해란(12점·3리바운드), 허예은(11점·8어시스트), 강유림(11점), 정현(10점) 등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홍유순(9점·12리바운드), 진안(8점·7리바운드)도 높이를 과시했다. 안혜지(2점·10어시스트)의 패스도 돋보였다.

한국은 1쿼터 종료 3분58초를 남기고 9-8로 앞선 뒤부터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리바운드 52-26, 어시스트 39-11, 스틸 20-3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2쿼터서만 무려 37점을 퍼부으며 말레이시아의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슛 감각도 좋았다. 3점슛 15개를 폭발했다. 이소희가 5개, 최이샘, 강유림이 3개, 정현이 2개를 적중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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