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9월에만 3번 석방...구치소를 제집처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집단 입당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만희(95)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건강상 이유로 다시 일시 석방됐다.
이 총회장은 2021~2024년 20대 대선과 22대 총선 등을 전후로 국민의힘 대선 및 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을 당에 집단 입당하도록 지시한 혐의(정당법 위반) 등으로 정교유착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고검장)에 의해 구속기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간 끝날 쯤 연장 신청
연장 안 될 경우 수감 후 재신청
이달에만 벌써 3번째 석방
'보석'도 신청한 상태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집단 입당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만희(95)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건강상 이유로 다시 일시 석방됐다. 이달 들어 벌써 세 번째다.

이에 따라 이 총회장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시 석방됐다.
구속집행정지는 구속된 피고인에게 중병, 출산, 가족 장례 등 긴급한 사유가 있을 때 일시적으로 석방하는 제도다.
이 총회장 측은 지난달 25일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구속 집행을 멈춰달라고 요청했고, 같은 달 31일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 회장은 이번 달 4일 오후 6시까지 구속집행정지을 받아냈다.
이 총회장 측은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연장 신청했고 당초 4일까지였던 구속집행정지 기간은 11일 오후 6시까지로 연장됐다. 두 번째 석방이다.
이 총회장 측은 다시 연장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재수감됐다. 이에 지난 12일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새로 냈고 그 결과 이날 세 번째 일시 석방을 얻어냈다.
이 밖에도 이 총회장은 지난달,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며 법원에 보석도 신청한 상태다. 이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는 이날 오전 8시 27분쯤 휠체어를 탄 채 구치소 밖으로 나왔다. 마중 나온 신천지 관계자들은 이 총회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일제히 허리 숙여 인사했고, 이 총회장은 이들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관계자들은 일제히 취재진 카메라를 손으로 가리며 이 총회장 취재는커녕 사진도 찍지 못하도록 훼방을 놨다.
이 총회장은 2021~2024년 20대 대선과 22대 총선 등을 전후로 국민의힘 대선 및 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을 당에 집단 입당하도록 지시한 혐의(정당법 위반) 등으로 정교유착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고검장)에 의해 구속기소 됐다.
정교유착 비리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가 지파마다 ‘필라테스 프로젝트’ 등 이름으로 신도들에게 국민의힘 입당을 독려했고, 최소 5만 6472명이 넘는 신도가 국민의힘에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총회장은 2016~2020년 신천지 지교회 매점을 신도 명의로 위장 운영해 수익사업을 은폐하는 등 방식으로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 합계 75억 7000여만 원 상당을 포탈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로도 재판받고 있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반도 대신 일본 향하는 두쥐안…아시안게임 일정 '촉각'
- 尹 "국민 취침 전 알리고자 10시 계엄 선포...나름 생각한 것"
- “짧지만 잘 살았구나”…홀로 딸 키우던 40대, 6명 살리고 떠났다
- “사형받고 싶다…가오 사니까” 장윤기 교도소 발언 ‘경악’
- "17년간 하루 30분만 잤다"던 日남성…생방송 중 '드르렁~'
- 현대차 GBC '105층' 대신 '49층'…정의선은 '쓸모' 택했다
- "30년 터전, 1억 내놔" 투쟁…대치 은마 상가서 무슨 일이
- "야근은 기본, 회식은 불참"…SKT, AI 사원에 '사번' 주고 동료로 맞는다
- 떡 하나 6000원인데...40분 줄 서 먹었다[르포]
- "매일 폭식, 210kg 넘었었는데"…무려 124kg 감량한 청년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