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MBC PD 남편 처음 공개했다

이재훈 기자 2026. 9. 1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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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심수봉이 남편인 김호경 전 MBC 라디오 PD를 처음 공개했다.

김 전 PD는 과거 10·26 사건의 여파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심수봉의 재능을 안타깝게 여겨 직접 자택을 찾아가 '심수봉의 트로트 가요앨범' DJ로 발탁했다.

심수봉은 방송에서 남편을 먼저 좋아했다고 밝히며 "사주에 남자가 없다고 했는데, 꼭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났다. 곁을 지켜줘 말년이 참 행복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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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호경 PD, 심수봉. (사진 = KBS 2TV '편스토랑' 캡처) 2026.09.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심수봉이 남편인 김호경 전 MBC 라디오 PD를 처음 공개했다.

심수봉은 17일 KBS 2TV 요리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30여 년의 세월이 깃든 자택과 남편과의 일상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1995년 부부의 연을 맺은 뒤 30년 가까이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 김 전 PD는 과거 10·26 사건의 여파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심수봉의 재능을 안타깝게 여겨 직접 자택을 찾아가 '심수봉의 트로트 가요앨범' DJ로 발탁했다.

심수봉은 방송에서 남편을 먼저 좋아했다고 밝히며 "사주에 남자가 없다고 했는데, 꼭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났다. 곁을 지켜줘 말년이 참 행복하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김호경 PD. (사진 = KBS 2TV '편스토랑' 캡처) 2026.09.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전 PD 역시 "서로 아픔과 가정사를 겪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를 품게 됐다"고 담담히 소회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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