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우규 기자) 코미디언 이승윤이 2년 연속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린 '웃픈' 근황을 전했다.
이승윤은 지난 16일 개인 계정을 통해 "일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오늘이 결혼기념일이란 걸 깨달았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출처:이승윤
사진 속 이승윤은 이동 중인 차량 좌석에 기대앉아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그의 밝은 미소는 결혼기념일을 또 잊었다는 당황스러운 상황과 대비돼 웃음을 안겼다.
이승윤은 "진짜 웃음만 나와요. 오늘 연락도 안 했고 준비한 게 없어요"라며 "작년에도 까먹었는데 저 이제 어쩌죠? 아직 29분 남았네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매니저한테 일단 집으로 가지 말자고 했어요"라고 덧붙이며 다급한 상황을 알렸다.
출처:이승윤
또 이승윤은 자신의 게시물에 "집에 오니 아내가 자고 있어서 살짝 옆에 누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그동안 감사"라는 댓글을 남기며 후일담을 전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팬들과 누리꾼들은 "이 게시물 그대로 둬도 괜찮은 거냐", "지금 살아계시면 손 좀 들어달라", "앞으로는 잊지 마시길 바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이승윤
1977년생인 이승윤은 2006년 KBS 2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2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 '헬스보이'를 통해 '몸짱' 코미디언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승윤은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2012년부터 출연하며 오랜 시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인' 이미지로도 대중에게 친숙하다. 특히 이승윤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나는 자연인이다' 재방송료에 대해 "재방료가 분기가 아니라 1년에 한 번 들어온다. 목돈이 한 번에 들어오는 느낌"이라며 "부모님 집 사드릴 때 보탰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