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한소희 '인턴', '오디세이' 꺾었다…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오승현 기자 2026. 9. 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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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과 한소희 주연의 '인턴'이 '오디세이'를 꺾고 1위에 올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턴(김도영 감독)'은 16일 개봉과 동시에 6만 103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8만 2566명이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오디세이'가 연이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지 50일 만에 한국 영화가 정상에 올랐다.

'인턴'은 론칭 3년 만에 패션계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며 시작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영화다.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인턴'(2015)을 리메이크했다.

2위는 '오디세이(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차지했다. 16일 하루 4만 1322명이 봐 누적관객수 1092만 1483명을 돌파했다. 42일 동안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으나 한국 개봉작에 정상 자리를 내줬다.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가 아내 페넬로페(앤 해서웨이)와 아들 텔레마코스(톰 홀랜드)에게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3위는 '옵세션(커리버커 감독)'으로 2만 3902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54만 8655명을 기록했다. 마이클 존스턴과 인디 네버레티 주연 영화의 공포 영화로 하나의 소원을 들어주는 나뭇가지에 청년 베어가 오랜 짝사랑 상대 니키가 자신을 사랑하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빌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승현 엔터뉴스팀 기자 oh.seunghyun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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