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kg까지 빠졌던 고지용, 알고 보니 이혼 직후 쇼크…"죽음까지 각오"

이지현 2026. 9. 17. 0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전처 허양임과의 법적 분쟁 과정에서 이혼 직후 생사를 오갈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던 사실을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털어놨다. 과거 눈에 띄게 야윈 모습으로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고지용은 당시 이를 부인했지만, 이후 실제 간 기능 저하로 입원 치료까지 받았던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고지용이 공개한 이혼 직후의 건강 상태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전처 허양임과의 법적 분쟁 과정에서 이혼 직후 생사를 오갈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던 사실을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털어놨다. 과거 눈에 띄게 야윈 모습으로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고지용은 당시 이를 부인했지만, 이후 실제 간 기능 저하로 입원 치료까지 받았던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고지용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16일 고지용이 전처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권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고지용이 공개한 이혼 직후의 건강 상태였다.

고지용에 따르면 그는 2024년 4월 24일 허양임과 합의 이혼한 지 불과 보름여 만인 같은 해 5월 9일 간경화와 간경변, 쇼크 등으로 병원에 실려 갔다. 고지용은 당시 상황에 대해 "죽음까지 각오해야 했다"고 밝히며 결혼 생활 중에도 병이 계속 악화했고, 이후 약 2년 동안 여러 차례 병원에 입원하며 치료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앞서 고지용의 건강 상태를 둘러싼 우려는 2023년부터 이어졌다. 당시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한 고지용은 과거와 비교해 눈에 띄게 야윈 얼굴과 체형으로 등장해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다. 키 180cm인 그의 체중이 63kg까지 떨어졌던 사실도 이후 공개됐다.

그러나 처음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고지용은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직접 해명했다. 이후에도 주변에서 계속 건강을 걱정하자 오히려 "먹어야겠다"는 강박까지 생겼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인 2025년 5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하면서 실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고지용은 "그때는 몸이 너무 힘들었다"며 전체적으로 간 기능이 떨어졌고 체중 역시 63kg까지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간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입원 치료까지 받았으며,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약 6개월 동안 술도 마시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고지용은 당시에는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며 회복된 상태를 전했지만, 이번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알려진 것보다 건강 악화가 훨씬 심각했던 시기가 있었음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게 됐다. 특히 합의 이혼 직후 쇼크 증상까지 겪으며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입원했다는 것이 고지용 측 설명이다.

일부 보도에서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당시 고지용의 상태가 '간암 직전까지 갈 정도'로 심각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만 이는 고지용 본인이나 소속사의 공식 입장문에서 직접 확인된 표현은 아니다.

건강을 회복하는 동안 전처 허양임과의 갈등도 깊어진 것으로 보인다. 고지용 측은 2024년 4월 합의 이혼 이후 약 2년간 아들을 만난 횟수가 6차례 정도라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고지용은 지난 16일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고지용은 "몸을 회복하고 사회인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 중인 사람에게 대화를 거부하고 소송을 진행한 것을 더는 참을 수 없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면접교섭과 양육비, 자녀 사진·영상 사용 등을 둘러싼 내용은 현재 고지용 측이 밝힌 주장이다. 허양임 측의 구체적인 반박이나 법원의 판단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고지용과 허양임은 2013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었으며, 2024년 4월 합의 이혼했다. 이혼 사실은 약 2년 뒤인 지난 7월 뒤늦게 알려졌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