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연준 기준금리 인상에 하락…다우 1.2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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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년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하자 일제히 하락했다.
이는 연준이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이다.
2023년 7월 이후 3년2개월 만의 금리 인상으로 결정은 투표권자 12명의 만장일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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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추가 긴축 시사에 투자심리 위축
반도체주 강세에도 금융주 일제히 약세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년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하자 일제히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1.21포인트(1.21%) 내린 5만1461.9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3.92포인트(0.45%) 떨어진 7551.8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14포인트(0.01%) 내린 2만5978.42에 마무리했다.
이는 연준이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이다.
연준은 이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3.50~3.7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2023년 7월 이후 3년2개월 만의 금리 인상으로 결정은 투표권자 12명의 만장일치였다.
금리 인상 자체는 시장에서 예상한 결과였기에 3대 지수는 장중 한때 모두 상승했다. 그러나 Fed의 금리 결정과 케빈 워시 Fed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워시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물가 위험을 거듭 강조하면서 매도세가 확대됐다.
종목별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의 낙폭을 제한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63% 상승했고 엔비디아는 0.82% 올랐다. 인텔은 SK하이닉스와 미국 내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4.03% 상승했다.
대형 기술주 가운데 애플은 0.32%, 테슬라는 0.42% 상승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37%, 아마존은 0.99%, 알파벳은 0.61% 하락했다.
금융주도 약세를 보였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대출 수요 위축과 신용비용 부담 등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골드만삭스는 3.96%,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72%, 웰스파고는 2.98% 하락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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