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벤자민, '어깨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호투…삼성전 3-1 승리

정아람 기자 2026. 9. 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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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람 기자┃웨스 벤자민(33)이 복귀 두 번째 등판에서도 확실한 구위를 증명했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투수 벤자민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3안타(1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은 6이닝 6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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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1실점 8탈삼진으로 시즌 6승...85구 예고대로 소화
두산, 세베리노 2타점·양석환 3호포
불펜 3인 무실점 이영하 22세이브
두산 웨스 벤자민 /사진=두산베어스

[STN뉴스] 정아람 기자┃웨스 벤자민(33)이 복귀 두 번째 등판에서도 확실한 구위를 증명했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투수 벤자민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3안타(1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6승(7패)째다. 2연승을 달린 5위 두산(65승4무60패)은 6위 NC 다이노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벤자민은 왼쪽 견갑하근 미세 손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자리를 비웠다.

지난 10일 키움 히어로즈전 복귀 무대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김원형 감독이 경기 전 예고한 대로 정확히 85구를 던지며 완전히 정상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줬다.

최고구속 147km 직구에 투심, 커브, 슬라이더, 스위퍼, 체인지업까지 섞어 삼성 타선을 상대했다.

2스트라이크 이후 커브와 스위퍼로 타이밍을 뺏는 승부가 주효해 커브 하나로만 5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1회초 선두타자 김성윤부터 2회초 이창용까지 다섯 타자를 연속으로 처리했다. 2회초 2사 후 전병우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게 유일한 실점이었다.

3회초 2사 1·3루 위기는 구자욱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넘겼다.

견제 능력도 돋보였다. 4회초에는 빠른 1루 견제로 전병우를 잡아냈고 5회초에는 1루 주자 류지혁의 도루 실패까지 유도하며 실점 위기 자체를 차단했다.

1회말 2사 1·2루에서 유니오 세베리노가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초반 리드를 만들었고, 4회말에는 양석환이 시즌 3호 솔로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6회부터 타카다 타쿠토(1.2이닝 무실점), 김택연(1.1이닝 무실점), 이영하(1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등판해 리드를 지켰다. 이영하는 이날 22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삼성라이온즈 크리스 페덱 /사진=뉴시스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은 6이닝 6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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