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서은수 기자) 배우 황정음이 72세 아버지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6일 채널 '황정음'에는 '72세 아빠와 데이트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황정음이 아버지와 함께 안과 진료를 받으러 간 뒤 함께 식사하고 쇼핑을 즐기는 일상이 담겼다.
출처:채널 '황정음'
이날 황정음의 아버지는 왼쪽 눈 상태에 대해 "왼쪽 눈은 녹내장이 많이 진행돼 거의 안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오른쪽 눈 또한 손자와 수영을 하던 중 다쳐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정음은 아버지의 진료에 동행해 검사 결과와 눈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이 과정에서 황정음도 자신의 시력 걱정을 함께 털어놨다. 그는 "저도 눈이 안 보인다. 왕식이를 낳고 시력이 많이 떨어졌다. 인생의 산전 수전을 겪으면서 눈도 나빠지고 머리도 빠졌다"며 유전 가능성이 걱정돼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채널 '황정음'
특히 눈 수술 이후 누가 아버지를 간호했는지 묻는 질문에 황정음은 "아빠 여자친구다"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아버지의 여자친구와는 잘 지내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그는 "인사만 전한다. 우리 아빠를 이렇게 돌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굳이 엄마 있는데 (친하게 지내거나) 그러진 않는다. 아빠의 여자친구니까 아빠와 즐겁게 살면된다"고 덧붙이며, 어머니와 아버지의 여자친구를 서로 다른 관계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출처:채널 '황정음'
1984년생인 황정음은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 후 2021년 7월 재결합했으나, 지난해 5월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