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당 의원, 헤그세스 국방장관 탄핵안 발의…"이란戰 위법명령"

홍채완 2026. 9. 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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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주 공화당 하원의원이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다.

15일(현지시간) 미 CNN에 따르면, 공화당 토마스 매시 하원의원은 이날 하원 본회의장에서 헤그세스 장관에 대한 탄핵안 조항을 낭독했다.

매시 의원은 34쪽 분량의 탄핵안에서 "헤그세스 장관이 이란과의 전쟁을 지휘하면서 위법 명령 집행 및 의회의 승인 없는 미군 주둔 지속 등 직권을 반복적으로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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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압송에 대해서도 "베네수 석유 장악 의도" 지적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켄터키주 공화당 하원의원이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다. 공화당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 각료에 대한 탄핵안을 들고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15일(현지시간) 미 CNN에 따르면, 공화당 토마스 매시 하원의원은 이날 하원 본회의장에서 헤그세스 장관에 대한 탄핵안 조항을 낭독했다.

매시 의원은 34쪽 분량의 탄핵안에서 "헤그세스 장관이 이란과의 전쟁을 지휘하면서 위법 명령 집행 및 의회의 승인 없는 미군 주둔 지속 등 직권을 반복적으로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헤그세스가 직무에 남아있을 경우 헌법에 계속 위협이 될 것임을 입증했다"며 "그의 직무와 법의 지배에 크게 위배되는 방식으로 행동했다"고 설명했다.

매시 의원은 올해 초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군사작전에 대해서도 "주권 국가 지도자 납치"라고 비난하고 "마약 단속을 구실로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베네수엘라 석유를 장악하려는 의도였다"고 주장했다.

이번 탄핵안은 당내에 알리지 않고 추진돼 당 지도부의 분노를 산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지만, 중간선거를 앞두고 당내 분열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공화당 지도부로서는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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