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이정현에 최준용 합류…韓남자농구, 요르단 잡고 4강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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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사흘 앞두고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요르단을 상대로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조별리그 3연승의 상승세를 토너먼트에서도 이어가 12년 만의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한국은 C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둔 중국에 이어 전체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고, 전체 7위에 오른 B조 3위 요르단과 맞붙게 됐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에이스' 이현중을 비롯해 이정현을 앞세워 요르단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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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면 이란-바레인전 승자와 4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사흘 앞두고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요르단을 상대로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조별리그 3연승의 상승세를 토너먼트에서도 이어가 12년 만의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오전 10시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요르단과 대회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10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11일), 일본(13일)을 차례로 꺾으며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일본전에서는 100-83으로 완승하며 한일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대회 남자 농구는 12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다. 이후 성적을 기준으로 전체 순위를 매겨 8강 대진을 구성했다. 한국은 C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둔 중국에 이어 전체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고, 전체 7위에 오른 B조 3위 요르단과 맞붙게 됐다.
요르단은 조별리그에서 이란과 대만에 이어 B조 3위에 그쳤다. 하지만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은 요르단이 41위로 한국(57위)보다 높고,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필리핀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한 강팀이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에이스’ 이현중을 비롯해 이정현을 앞세워 요르단을 공략한다. 이정현은 일본전에서 3쿼터를 지배하며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고, 이현중 역시 조별리그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베테랑 이승현과 장재석이 골밑을 지키고, 유기상 등의 외곽포까지 더해지면 전력에 힘이 붙는다. 여기에 미국 무대 도전을 위해 조별리그에 출전하지 않았던 포워드 최준용이 8강전부터 가세할 예정이다.
요르단을 꺾으면 한국은 이란-바레인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직전 항저우 대회에서 역대 최저인 7위에 그쳤던 한국 이번 대회에서 12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오른 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4강, 2023 항저우 대회에서 8강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3연승의 기세를 토너먼트까지 이어가 다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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