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2골 2도움→태극마크 달고 전반 해트트릭' 엄지성 '미친 활약'에 英 현지도 감탄 "클래스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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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스완지 시티)이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한국의 대승을 이끌었다.
스완지 지역 매체 '스완지 베이 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완지의 윙어 엄지성이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하며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해트트릭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엄지성의 전반 3골이 디펜딩 챔피언 한국의 대회 출발을 화려하게 만들었다"며 "한국이 승리로 대회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엄지성은 한 차원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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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엄지성(스완지 시티)이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한국의 대승을 이끌었다. 영국 현지에서도 "클래스가 달랐다"는 평가가 나왔다.
스완지 지역 매체 '스완지 베이 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완지의 윙어 엄지성이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하며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해트트릭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15일 일본 나고야의 파로마 미즈호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엄지성이었다. 엄지성은 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빠른 돌파로 카타르 수비를 무너뜨린 뒤 페널티박스 안까지 파고들었다. 이어 침착한 슈팅으로 골문을 열며 한국에 선제골을 안겼다.
전반 19분에는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카타르 수비진이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빠르게 가로챈 뒤 가볍게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그리고 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이승원이 내준 컷백을 받은 뒤 상대 수비수를 제쳐냈다. 이어 날카로운 슈팅을 골문 구석에 꽂아 넣으며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매체는 "엄지성의 전반 3골이 디펜딩 챔피언 한국의 대회 출발을 화려하게 만들었다"며 "한국이 승리로 대회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엄지성은 한 차원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극찬했다.

소속팀에서 보여준 상승세를 대표팀에서도 이어갔다. 엄지성은 올 시즌 스완지의 리그 첫 6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한 뒤 아시안게임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특히 이달 초 열린 왓퍼드전에서는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환상적인 침투 패스로 도움까지 기록하며 스완지의 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는 당시 승리로 리그 선두까지 올라섰다.
소속팀에서 상승세를 타던 엄지성은 대표팀에서도 뜨거운 경기력을 이어갔다. 물론 스완지 입장에서는 상승세를 타던 엄지성의 공백이 아쉬울 수 있다. 다만 엄지성이 아시안게임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금메달과 병역 혜택까지 얻는다면 선수와 구단 모두에 더할 나위 없는 결과가 될 수 있다.
엄지성이 카타르전에서 보여준 활약을 대회 끝까지 이어가며 한국의 아시안게임 4연패를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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