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 스피드’ 엄지성 해트트릭, 카타르 4-1 대파…AG 4연패 ‘청신호’

김창금 기자 2026. 9. 15. 2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와일드 카드 엄지성(24·스완지시티)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첫 경기 승리의 선봉에 섰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살 축구대표팀은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파크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1차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엄지성의 폭발적 득점과 김명준(헹크)의 쐐기포로 4-1 대승을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엄지성이 15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조 1차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나고야/연합뉴스

와일드 카드 엄지성(24·스완지시티)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첫 경기 승리의 선봉에 섰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살 축구대표팀은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파크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1차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엄지성의 폭발적 득점과 김명준(헹크)의 쐐기포로 4-1 대승을 거뒀다.

대회 4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첫 경기 완승으로 D조(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은 22일 사우디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이는데, 이날 쾌승으로 조 1~2위에 주어지는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민성 감독은 이날 최전방에 김명준을 배치했고, 엄지성과 배준호(스토크시티), 양현준(셀틱)을 공격 2선에 배치해 출력을 높였다. 중원에는 이기혁과 이승원(이상 강원FC)이 공수의 연결 고리 구실을 했고, 포백은 배현서(경남), 신민하(강원), 김지수(브랜트퍼드), 최석현(울산)이 맡았다. 골키퍼는 김준홍(수원 삼성).

엄지성 해트트릭을 축하해주는 대표팀 선수들. 나고야/연합뉴스

와일드 카드와 유럽파 등 최정예로 팀을 구성한 이민성호는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고, 왼쪽 측면을 총알처럼 파고든 엄지성의 스피드와 개인기로 선제 득점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장악했다.

엄지성은 전반 7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감각적으로 터치한 뒤 왼발 슈팅으로 첫골을 뽑았고, 전반 20분과 전반 46분 추가골을 터트리는 등 전반에만 세 골을 작성했다. 상대 수비 실책을 가로챈 두번째 골이나 골지역에서 상대를 속이는 여유 있는 드리블 뒤 골망을 흔드는 능력까지 수준 높은 플레이를 펼쳤다.

김명준이 15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조 1차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슈팅하고 있다. 나고야/연합뉴스

한국은 후반 20분에는 김명준이 후방에서 올라온 공을 잡아챈 뒤 쐐기를 박으며 더 달아났다.

이민성 감독은 이후 양민혁(베스테를로) 등을 교체 투입했지만 상대의 막판 공세에 오히려 후반 40분 마르완 하산에게 한 골을 내줬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엄지성이 좋은 경기를 펼쳤다. 배준호도 상대 뒷공간을 흔들거나 볼을 잡은 뒤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15일 조별리그 D조 1차전>

한국 4-1 카타르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