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일본 남자축구 감독 "최종목표는 LA 올림픽 금메달"

배진남 2026. 9. 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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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을 노리는 일본 21세 이하(U-21) 남자 축구대표팀의 오이와 고(54) 감독이 최종 목표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금메달이라고 힘줘 말했다.

오이와 감독은 2021년 12월 일본 U-21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2024년 AFC U-23 아시안컵에서 우승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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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와 고 일본 21세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16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을 노리는 일본 21세 이하(U-21) 남자 축구대표팀의 오이와 고(54) 감독이 최종 목표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금메달이라고 힘줘 말했다.

15일 스포니치아넥스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이와 감독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앞두고 경기장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일본은 16일 홍콩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이 자리에서 오이와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LA 올림픽에 출전해 본선에서 승리하며 계속 나아가 금메달을 따는 것"이라면서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이번 아시안게임은 매우 중요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림픽에서 역대 아시아 국가의 최고 성적은 1968년 멕시코시티 대회에서 일본,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수확한 동메달이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종목에서는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참가선수의 연령을 23세 이하(U-23)로 제한한다. 다만, 24세 이상의 선수를 와일드카드(OA)로 팀당 3명까지 선발할 수 있다.

일본은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 23명 전원을 와일드카드 없이 21세 이하 선수로 꾸렸다. 이는 2년 뒤 열릴 LA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일본은 최근 아시안게임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등에 21세 이하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해왔다.

오이와 감독은 내년 3월부터 일본 올림픽 대표팀과 A대표팀 사령탑을 겸임한다.

오이와 감독은 2021년 12월 일본 U-21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2024년 AFC U-23 아시안컵에서 우승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와일드카드 없이 8강 진출을 이뤄냈으며 지난 1월 역시 U-21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한 AFC U-23 아시안컵에서 대회 2연패를 이뤘다.

일본은 아시안게임에서는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오이와 감독은 "아시안게임에는 특유의 긴장감이 있다. 다른 종목을 포함해 '아시아의 올림픽'이라는 대회를 존중하면서 일본 대표로서 한 경기 한 경기 승리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은 수비수 이치하라 리온(AZ 알크마르) 등 해외파 4명이 소속팀 일정으로 이번 대회 조별리그 2차전 이후인 21일부터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오이와 감독은 "가능한 한 전원이 모이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 선택을 했다"면서 "첫 경기부터 뛸 수 있는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고, 우리 선수층이 얼마나 두꺼운지, 그리고 선수 간의 연계와 결속력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면서 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D조에 속해 있어 일본과는 4강전부터나 만날 수 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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