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배우 전원주의 출연료 인상 요구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채널 제작진이 전원 하차하게 된 배경에 대한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14일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는 전원주의 채널 제작진이 갑작스럽게 하차한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출처: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
이진호는 '전원주인공' 채널에 대해 "구독자 10만 명을 넘기며 상당히 승승장구했다. 그런데 지난 8월 제작진 측에서 갑작스럽게 하차를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원주는 배우 사미자의 채널에 출연해 채널 활동 중단과 관련한 이야기를 직접 꺼냈다. 당시 그는 "출연료를 올려달라 했더니 제작진이 그만뒀다"며 "사실 그만둘까 고민했었는데 이제는 돈을 너무 따지면 안 되겠더라. 채널을 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
해당 발언이 공개된 후 전원주의 출연료 인상 요구가 제작진 하차로 이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다만 이진호는 출연료 인상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짚었다.
이진호는 "연예인 입장에서 채널이 잘되고 있다면 출연료를 올려달라고 요구하는 것 역시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원주인공'의 수익 구조를 살펴보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해당 채널의 조회 수가 100만 회를 넘는 경우도 있었지만 평균 조회 수는 40만~50만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업로드 빈도가 높은 채널도 아니었던 데다,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콘텐츠 특성상 조회 수만으로 큰 수익을 내기는 쉽지 않은 구조라고 분석했다.
출처: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
또 연예인의 개인 채널 운영 형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진호는 크게 연예인이나 소속사가 채널 운영권을 갖고 외주 제작사를 고용하는 방식, 연예인과 제작진이 채널을 공동 소유하며 수익을 나누는 방식, 제작진이 채널을 소유한 상태에서 연예인을 섭외하는 방식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원주 씨가 해당 채널의 소유주가 아니"라며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니 전원주 씨의 채널은 소속사에서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출처: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
이에 따라 전원주가 출연료 인상을 요구한 대상 역시 외주 제작사가 아닌 소속사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진호의 설명이다. 그는 "이 과정에서 갈등이 생겼고 결과적으로 기존 제작진은 제작에서 하차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후 대중의 시선이었다. 그는 그동안 검소하고 절약하는 이미지로 대중에게 익숙했지만, 출연료 인상 발언을 계기로 이 같은 이미지가 오히려 '구두쇠'라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결국 단순한 출연료 협상을 둘러싼 갈등이 제작진 전원 하차와 이미지 논란으로까지 번진 가운데, 전원주가 예고한 채널의 활동 재개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