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화 선발, 6일 뒤엔 한국 상대?…왕옌청의 특별한 등판

조혜원 2026. 9. 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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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왕옌청, 오늘 KT전 마친 뒤 아시안게임 대만 대표팀 합류
한국전 등판 가능성에 문현빈 "안타 치겠다"…왕옌청 "해봐"
한화 왕옌청

아시안게임 대만 대표팀 합류를 앞둔 한화 왕옌청을 위해 팬들이 이른바 '왕옌청 세탁소'를 준비한다는 글이 스레드에 올라왔습니다.

'세탁소'는 선수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빨랫줄처럼 내걸어 응원하는 팬 주도 행사로, 왕옌청의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등판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왕옌청은 오늘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KT전에 선발 등판한 뒤 잠시 한화를 떠나 대만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대만은 오는 21일 한국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데, 등판 간격을 고려하면 왕옌청이 한국전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팀 동료 문현빈이 "네 공은 무조건 안타를 치겠다"고 말하자 왕옌청은 한국말로 "해봐"라고 답하며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올해 연봉 10만 달러에 아시아쿼터로 한화에 입단한 왕옌청은 오늘 경기 전까지 11승 5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발투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왕옌청은 한국전에 나서더라도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 자신다운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한화이글스)

조혜원 취재 기자 | chw@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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