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 ‘카나나’ 베타 서비스 종료
김강한 기자 2026. 9. 15. 14:18

카카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카나나’의 베타 서비스를 종료한다. 카카오는 지난해 5월 카나나 베타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는 15일 “그동안 베타 형태로 제공해 온 카나나 앱과 PC 서비스(이하 카나나 앱)가 10월 15일을 끝으로 실험과 도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면서 “국내외 AI 시장의 빠른 변화 속에서 독립적인 AI 앱으로서의 실험을 종료하고 카나나 앱 서비스를 운영하며 얻은 기술적 역량과 사용자의 피드백을 카카오의 다양한 AI 서비스로 이식하고 더 깊이 있는 AI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만 카나나 명칭을 쓰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비롯해 ‘챗GPT 포 카카오’ ‘플레이MCP’ 등 AI 서비스는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카나나에서 생성한 데이터 백업을 제공한다.
카카오가 자체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한 카나나는 출시 3개월 만에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만명대로 하락하면서 AI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했다. 국내 AI 시장에서 MAU가 가장 많은 서비스는 오픈AI의 챗GPT로 지난 7월 기준 2367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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