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갭투자 아냐" vs 野 "실거주 4개월"…이형일 '과천 주택' 공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가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과천 아파트 실거주 기간과 갭투자 의혹을 둘러싸고 맞붙었다. 야당은 17년 보유 기간 중 실거주가 4개월에 불과하다며 '부동산 투기'라고 날을 세운 반면, 여당은 통상적인 갭투자로 볼 수 없다고 엄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래대응기금? 미래저당기금!- 162조 정권쌈짓돈’을 주제로 열린 긴급진단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10. /사진=김근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5/moneytoday/20260915140310891fouj.jpg)
여야가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과천 아파트 실거주 기간과 갭투자 의혹을 둘러싸고 맞붙었다. 야당은 17년 보유 기간 중 실거주가 4개월에 불과하다며 '부동산 투기'라고 날을 세운 반면, 여당은 통상적인 갭투자로 볼 수 없다고 엄호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이 후보자 청문회에서 "'집은 사는(buy) 것이 아니라 사는(live) 곳'이라면서 후보자는 2009년 과천 집을 사서 17년을 보유하는 동안 고작 4개월 살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2년에 2개월, 2018년에 2개월 주민등록을 옮겨놓고 빠져나간 것을 국민이 납득하겠느냐. 본인은 정책적 소신이라 해놓고 정작 삶은 그렇게 살지 않았다"고 쏘아붙였다.
이에 이 후보자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주택 비거주로 인한 논란과 국민들의 눈높이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반면 여당은 야당의 '갭투자' 프레임에 반박하며 방어막을 쳤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갭투자가 되려면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이 거의 없어야 한다"며 당시 거래 조건을 물었다.
이 후보자가 "당시 매매가는 4억2000만원 수준이었고 전세는 1억1000만 원가량에 세를 놓았다. 당시 대출 없이 매입했다"고 설명하자, 문 의원은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크게 나는데 이를 갭투자 방식으로 보기에는 애매하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또 박수영 의원은 경제부총리 지명 통보 경로를 명확히 밝히지 못하는 이 후보자를 향해 "공식 루트인 인사수석에게 받은 것이 당연하다면 그렇게 답하면 될 일인데 어느 비선에게 받았길래 밝히지도 못하느냐"라고 했다.
박 의원은 "후보자가 늘 그런 태도를 유지하시면 구윤철 부총리처럼 된다"며 "구 부총리도 공항에서 출국 직전에야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고위공직자들은 쓸 땐 잔뜩 쓰고 버리는 일회용 밴드 취급을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유재희 기자 ryuj@mt.co.kr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내 주식이 궁금할땐 머니투데이]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결혼 앞둔 지인 손절"...김호영, 황당 요구에 분노한 사연 - 머니투데이
- 소속사에 돈 떼인 양상국..."김준호가 대신 돈 준다고" - 머니투데이
- 최진희, 남편 빚 15억 갚아줬다..."재혼 후 변해" - 머니투데이
- 공으로 가슴 가린 알몸 여배우...여성 선수들 분노 - 머니투데이
- '아나운서→배우' 최송현, 여행사 사장님 됐다 - 머니투데이
- "사고 쳤어요" 구혜선, 눈썹칼로 긴 머리 '싹둑' - 머니투데이
- 넘지 말아야 할 선 넘었다…미 국채 금리, 5% 터치 '금리인상 90%' - 머니투데이
- 갈팡질팡 코스피…미국발 금리한파 속 FOMC 관망 - 머니투데이
- 추미애 사퇴 청원 3만명 돌파…"재정위기 아니다" 김동연까지 등판 - 머니투데이
- "등록금 공짜, 억대 연봉 보장?" 수험생 우르르...대입 판 흔드는 '계약학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