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젠슨 황 "AI 개발 늦추려는 움직임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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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업계에 등장한 개발 속도조절론을 사기로 몰아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4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의 통화에서도 AI의 위험성을 '사기'라고 일축했습니다.
해당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AI 개발 속도를 늦추려는 움직임은 정치적 의도나 중국의 계략에 따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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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5/imbc/20260915093306092fucf.jpg)
인공지능 업계에 등장한 개발 속도조절론을 사기로 몰아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4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의 통화에서도 AI의 위험성을 '사기'라고 일축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젠슨 황은 이날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올인 서밋' 패널 토론 참석 중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를 직접 받아 통화 내용을 청중이 들을 수 있도록 스피커폰으로 연결했습니다.
해당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AI 개발 속도를 늦추려는 움직임은 정치적 의도나 중국의 계략에 따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AI에 대한 반발 움직임이 "AI 발전을 원치 않는 사람들의 의도에 딱 맞아떨어지는 것"이라며 "여기에는 정치권 인사가 포함될 수도 있고 중국이 관련돼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의 복잡한 본질을 꿰뚫어 보고 있다며 이에 동의했습니다.
그는 AI 위험성에 대해서는 일축하면서도 최근 그 위험성 우려를 이유로 사임한 앤트로픽의 제이콥 콕슨 연구원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콕슨이 용기 있게 자신의 우려를 표명했다면서 조직 내에서 내부 고발자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는 장문의 글을 통해 AI 개발 속도 조절을 제안했고 이후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 경영자와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등이 이를 공개 지지했습니다.
엔비디아는 AI 모델 구동에 필수적인 칩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의 최대 수혜 기업입니다.
오상연 기자(ar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world/article/6851877_369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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