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母 서정희 암 투병 떠올리며 “40년 같이 살았어도 몰랐다” [SD톡톡]

이수진 기자 2026. 9. 1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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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어머니 서정희의 암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몰랐던 어머니의 강인함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서정희의 암 투병은 서동주가 어머니를 새롭게 바라보게 된 계기가 됐다.

서동주는 어머니가 암 치료를 시작한 뒤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밥도 잘 챙겨 먹고 그리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등산도 다니고 너무 건강한 생활을 하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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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어머니 서정희의 암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몰랐던 어머니의 강인함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14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는 ‘성격도 취향도 정반대인데 ‘서정희 & 서동주 모녀’가 잘 지내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서동주는 어머니 서정희와 모녀 데이트를 즐긴 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동주는 자신과 어머니가 성격부터 관심사까지 정반대라고 밝혔다. 그는 “딱 하나 맞는 거는 그냥 서로에 대한 존중”이라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기 때문에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성인이 된 뒤 이혼 등 여러 일을 겪으면서 어머니를 더 이해하게 됐다고도 했다.

특히 서정희의 암 투병은 서동주가 어머니를 새롭게 바라보게 된 계기가 됐다.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캡처
서동주는 “저는 엄마가 되게 여리고 소녀 같고 어린아이 같아서 암이란 걸 알게 됐을 때 당연히 막 무너지고 막 주저앉고 막 울고 그냥 이렇게 시간을 보낼 줄 알았어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서정희의 모습은 딸의 예상과 달랐다. 서동주는 어머니가 암 치료를 시작한 뒤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밥도 잘 챙겨 먹고 그리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등산도 다니고 너무 건강한 생활을 하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힘든 항암 치료를 받는 날에도 일상을 놓지 않았다고 했다. 치료가 끝나면 서동주, 서정희와 가족들이 함께 맛집을 찾아다니거나 쇼핑을 하며 항암 치료를 받는 날을 즐겁게 보내려고 했다는 것.

서동주는 “내가 엄마를 진짜 몰랐구나”라며 “나는 엄마가 되게 연약한 그런 존재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엄마는 누구보다 강인한 사람이었구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40년을 같이 살았어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동주는 고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로 변호사와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5년 6월 4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재혼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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